EU “철강 세이프가드 잠정 도입 결정…이달 중 발효”

입력 2018.07.06 (23:52) 수정 2018.07.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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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미국의 철강제품 관세부과로 인한 EU 철강업계의 피해를 막고 보호하기 위해 EU로 수입되는 철강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긴급 수입제한 조치를 잠정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각 6일 발표문을 통해 회원국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철강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잠정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EU로 수입되는 철강제품은 일정 규모의 쿼터량이 정해지고 이를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고율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EU의 '세이프가드' 잠정 발동으로 한국 철강업계의 대EU 수출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U는 미국의 철강관세 25% 도입 결정 이후 EU로 수입되는 철강제품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U 집행위는 최근 몇 년간의 수입량을 반영해 쿼터량을 결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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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철강 세이프가드 잠정 도입 결정…이달 중 발효”
    • 입력 2018-07-06 23:52:42
    • 수정2018-07-07 00:07:56
    국제
EU가 미국의 철강제품 관세부과로 인한 EU 철강업계의 피해를 막고 보호하기 위해 EU로 수입되는 철강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긴급 수입제한 조치를 잠정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각 6일 발표문을 통해 회원국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철강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잠정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EU로 수입되는 철강제품은 일정 규모의 쿼터량이 정해지고 이를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고율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EU의 '세이프가드' 잠정 발동으로 한국 철강업계의 대EU 수출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U는 미국의 철강관세 25% 도입 결정 이후 EU로 수입되는 철강제품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U 집행위는 최근 몇 년간의 수입량을 반영해 쿼터량을 결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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