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열차 탈선 사고…10명 사망·70여 명 부상
입력 2018.07.09 (12:36)
수정 2018.07.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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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터키에서는 달리던 열차가 탈선해서 열명이 숨지고, 일흔명 넘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폭우가 내린 뒤 일어난 산사태 여파로 난 사고라고 합니다.
송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철로를 이탈해 쓰러져있는 열차 곳곳이 부서져 있습니다.
아수라장 속에서, 한 명이라도 더 살려내기 위해 군용 헬기와 화물차, 농기계까지 구조에 동원됐습니다.
현지시간 8일, 터키 서부 테키르다그에서 이스탄불로 향해 달리던 열차가 갑자기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생존 승객 : "열차가 탈선해 많은 사상자가 났습니다. 저도 넘어졌고 창문을 통해 나왔어요."]
다섯량 짜리 열차에는 사고 당시 36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도 일흔 명이 넘습니다.
현지 당국은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뒤 탈선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이송을 위해 승객들도 팔을 걷어부쳤지만, 인근 도로도 진흙으로 뒤덮혀 구조 작업이 여의치 않았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생존 승객 : "다행히 우리는 무사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가서 도와주세요."]
터키에서는 지난 2004년에도 달리던 고속 열차가 탈선해 140여 명이 숨졌고, 2008년에도 열차 사고로 스무명 넘게 숨졌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터키에서는 달리던 열차가 탈선해서 열명이 숨지고, 일흔명 넘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폭우가 내린 뒤 일어난 산사태 여파로 난 사고라고 합니다.
송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철로를 이탈해 쓰러져있는 열차 곳곳이 부서져 있습니다.
아수라장 속에서, 한 명이라도 더 살려내기 위해 군용 헬기와 화물차, 농기계까지 구조에 동원됐습니다.
현지시간 8일, 터키 서부 테키르다그에서 이스탄불로 향해 달리던 열차가 갑자기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생존 승객 : "열차가 탈선해 많은 사상자가 났습니다. 저도 넘어졌고 창문을 통해 나왔어요."]
다섯량 짜리 열차에는 사고 당시 36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도 일흔 명이 넘습니다.
현지 당국은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뒤 탈선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이송을 위해 승객들도 팔을 걷어부쳤지만, 인근 도로도 진흙으로 뒤덮혀 구조 작업이 여의치 않았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생존 승객 : "다행히 우리는 무사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가서 도와주세요."]
터키에서는 지난 2004년에도 달리던 고속 열차가 탈선해 140여 명이 숨졌고, 2008년에도 열차 사고로 스무명 넘게 숨졌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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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열차 탈선 사고…10명 사망·7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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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09 12:41:36
- 수정2018-07-09 12:45:08
[앵커]
터키에서는 달리던 열차가 탈선해서 열명이 숨지고, 일흔명 넘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폭우가 내린 뒤 일어난 산사태 여파로 난 사고라고 합니다.
송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철로를 이탈해 쓰러져있는 열차 곳곳이 부서져 있습니다.
아수라장 속에서, 한 명이라도 더 살려내기 위해 군용 헬기와 화물차, 농기계까지 구조에 동원됐습니다.
현지시간 8일, 터키 서부 테키르다그에서 이스탄불로 향해 달리던 열차가 갑자기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생존 승객 : "열차가 탈선해 많은 사상자가 났습니다. 저도 넘어졌고 창문을 통해 나왔어요."]
다섯량 짜리 열차에는 사고 당시 36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도 일흔 명이 넘습니다.
현지 당국은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뒤 탈선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이송을 위해 승객들도 팔을 걷어부쳤지만, 인근 도로도 진흙으로 뒤덮혀 구조 작업이 여의치 않았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생존 승객 : "다행히 우리는 무사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가서 도와주세요."]
터키에서는 지난 2004년에도 달리던 고속 열차가 탈선해 140여 명이 숨졌고, 2008년에도 열차 사고로 스무명 넘게 숨졌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터키에서는 달리던 열차가 탈선해서 열명이 숨지고, 일흔명 넘게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폭우가 내린 뒤 일어난 산사태 여파로 난 사고라고 합니다.
송영석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철로를 이탈해 쓰러져있는 열차 곳곳이 부서져 있습니다.
아수라장 속에서, 한 명이라도 더 살려내기 위해 군용 헬기와 화물차, 농기계까지 구조에 동원됐습니다.
현지시간 8일, 터키 서부 테키르다그에서 이스탄불로 향해 달리던 열차가 갑자기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생존 승객 : "열차가 탈선해 많은 사상자가 났습니다. 저도 넘어졌고 창문을 통해 나왔어요."]
다섯량 짜리 열차에는 사고 당시 36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도 일흔 명이 넘습니다.
현지 당국은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뒤 탈선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이송을 위해 승객들도 팔을 걷어부쳤지만, 인근 도로도 진흙으로 뒤덮혀 구조 작업이 여의치 않았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생존 승객 : "다행히 우리는 무사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가서 도와주세요."]
터키에서는 지난 2004년에도 달리던 고속 열차가 탈선해 140여 명이 숨졌고, 2008년에도 열차 사고로 스무명 넘게 숨졌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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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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