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소비자 피해구제율 평균 이하”

입력 2018.07.10 (13:55) 수정 2018.07.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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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의 소비자 피해구제율이 국내 항공업계 평균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국적항공사 8곳의 소비자 피해구제 현황에 따르면, 피해구제 신청 건수 2,096건 가운데 합의된 건수는 675건으로 피해구제율은 평균 32%에 그쳤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피해구제율은 각각 28%와 30%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고, 피해구제 합의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51%를 기록한 에어부산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구제 신청은 제주항공이 529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항공 419건, 아시아나 항공 37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창현 의원은 "국내 항공사들의 소비자 피해구제율이 30%대에 불과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의 특별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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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아시아나, 소비자 피해구제율 평균 이하”
    • 입력 2018-07-10 13:55:29
    • 수정2018-07-10 14:57:28
    정치
대한항공, 아시아나의 소비자 피해구제율이 국내 항공업계 평균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국적항공사 8곳의 소비자 피해구제 현황에 따르면, 피해구제 신청 건수 2,096건 가운데 합의된 건수는 675건으로 피해구제율은 평균 32%에 그쳤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피해구제율은 각각 28%와 30%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고, 피해구제 합의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51%를 기록한 에어부산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구제 신청은 제주항공이 529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항공 419건, 아시아나 항공 37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창현 의원은 "국내 항공사들의 소비자 피해구제율이 30%대에 불과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의 특별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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