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인도 국빈방문 마무리, 오늘 싱가포르 行…15년만에 정상 방문

입력 2018.07.11 (01:02) 수정 2018.07.11 (0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인도 국빈 방문을 마무리하고, 두번째 순방지인 싱가포르로 향합니다.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은 15년 만에 이뤄지는 한국 정상의 국빈 방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12일)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면담하는 데 이어 리센룽 총리와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합니다.

정상회담 뒤에는 양국 정부 당국 및 기관 양해각서 서명식, 공동 언론발표 등도 예정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13일엔 싱가포르 지도층과 여론주도층 인사들 4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와 아시아의 평화·번영에 대한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교역 확대와 인적교류 활성화 등이 담긴 열 일곱개 항의 비전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여기엔 2030년까지 두 나라 교역액을 지금보다 두배 반 늘어난 5백억 달러로 확대하자는 합의가 포함됐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과 인도 간에는 사회간접자본 투자는 물론 제조업과 첨단 산업분야 등 경제 각 분야 협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 준공식에선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국내 투자 확대와 일차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또, 쌍용자동차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 회장에게는 해고자 문제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대통령, 인도 국빈방문 마무리, 오늘 싱가포르 行…15년만에 정상 방문
    • 입력 2018-07-11 01:02:12
    • 수정2018-07-11 01:03:11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인도 국빈 방문을 마무리하고, 두번째 순방지인 싱가포르로 향합니다.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은 15년 만에 이뤄지는 한국 정상의 국빈 방문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12일)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면담하는 데 이어 리센룽 총리와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합니다.

정상회담 뒤에는 양국 정부 당국 및 기관 양해각서 서명식, 공동 언론발표 등도 예정돼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13일엔 싱가포르 지도층과 여론주도층 인사들 4백여 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와 아시아의 평화·번영에 대한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교역 확대와 인적교류 활성화 등이 담긴 열 일곱개 항의 비전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여기엔 2030년까지 두 나라 교역액을 지금보다 두배 반 늘어난 5백억 달러로 확대하자는 합의가 포함됐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과 인도 간에는 사회간접자본 투자는 물론 제조업과 첨단 산업분야 등 경제 각 분야 협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입니다.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 준공식에선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국내 투자 확대와 일차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또, 쌍용자동차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 회장에게는 해고자 문제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