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분당보건소 등 압수수색…이재명 지사 의혹 수사

입력 2018.07.11 (13:03) 수정 2018.07.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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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분당보건소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 오전 분당보건소와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등 4곳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이 지사가 친형, 고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는데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가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바른미래당 특위는 지난달 10일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을 방송 토론 등에서 부인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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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1 13:03:22
    • 수정2018-07-11 13:22:24
    사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분당보건소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 오전 분당보건소와 성남시정신건강증진센터 등 4곳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이 지사가 친형, 고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는데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가 검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바른미래당 특위는 지난달 10일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을 방송 토론 등에서 부인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이 지사를 고발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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