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관제탑 통신장비 고장으로 2시간 ‘먹통’
입력 2018.07.11 (18:17)
수정 2018.07.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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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관제소가 오늘(11일) 통신장비 고장으로 2시간 넘게 항공기와 교신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대구관제소가 관제권을 넘겨받아 항공기 운항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30분 동안 항공기 이륙 간격이 다소 길어지기도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58분 인천공항에 있는 인천항공교통관제소(1ATC) 통신망에 문제가 생겨 인천공항 관제탑과 이·착륙하는 항공기 사이의 통신이 중단됐다가 2시간을 넘겨 오후 3시 6분쯤 복구됐습니다.
인천관제소는 통신 문제가 발생하자 약 5분 뒤인 오후 1시 3분쯤 대구에 있는 제2항공교통센터(2ATC)로 관제권을 넘겼습니다.
2ATC가 관제권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오후 1시 3분부터 약 30분 동안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륙 간격이 약 5분에서 약 15분 정도로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오후 1시 33분쯤 인천공항 이륙 간격이 약 5분으로 정상화 됐고, 오후 3시 6분쯤 인천공항 관제소 통신 문제가 모두 해결되면서 관제권은 인천관제소로 돌아왔습니다.
국토부는 인천관제소 통신장비 연결용 강케이블 스위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문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TC는 항공기가 활주로에 이·착륙하는 상황 등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을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평상시 인천공항에 있는 1ATC는 한반도 서쪽 공역을, 대구 2ATC는 동쪽을 맡아 관제하며 유사시에는 어느 한쪽이 전역을 다 관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58분 인천공항에 있는 인천항공교통관제소(1ATC) 통신망에 문제가 생겨 인천공항 관제탑과 이·착륙하는 항공기 사이의 통신이 중단됐다가 2시간을 넘겨 오후 3시 6분쯤 복구됐습니다.
인천관제소는 통신 문제가 발생하자 약 5분 뒤인 오후 1시 3분쯤 대구에 있는 제2항공교통센터(2ATC)로 관제권을 넘겼습니다.
2ATC가 관제권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오후 1시 3분부터 약 30분 동안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륙 간격이 약 5분에서 약 15분 정도로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오후 1시 33분쯤 인천공항 이륙 간격이 약 5분으로 정상화 됐고, 오후 3시 6분쯤 인천공항 관제소 통신 문제가 모두 해결되면서 관제권은 인천관제소로 돌아왔습니다.
국토부는 인천관제소 통신장비 연결용 강케이블 스위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문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TC는 항공기가 활주로에 이·착륙하는 상황 등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을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평상시 인천공항에 있는 1ATC는 한반도 서쪽 공역을, 대구 2ATC는 동쪽을 맡아 관제하며 유사시에는 어느 한쪽이 전역을 다 관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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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1 18:17:38
- 수정2018-07-11 19:47:33

인천공항 관제소가 오늘(11일) 통신장비 고장으로 2시간 넘게 항공기와 교신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대구관제소가 관제권을 넘겨받아 항공기 운항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30분 동안 항공기 이륙 간격이 다소 길어지기도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58분 인천공항에 있는 인천항공교통관제소(1ATC) 통신망에 문제가 생겨 인천공항 관제탑과 이·착륙하는 항공기 사이의 통신이 중단됐다가 2시간을 넘겨 오후 3시 6분쯤 복구됐습니다.
인천관제소는 통신 문제가 발생하자 약 5분 뒤인 오후 1시 3분쯤 대구에 있는 제2항공교통센터(2ATC)로 관제권을 넘겼습니다.
2ATC가 관제권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오후 1시 3분부터 약 30분 동안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륙 간격이 약 5분에서 약 15분 정도로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오후 1시 33분쯤 인천공항 이륙 간격이 약 5분으로 정상화 됐고, 오후 3시 6분쯤 인천공항 관제소 통신 문제가 모두 해결되면서 관제권은 인천관제소로 돌아왔습니다.
국토부는 인천관제소 통신장비 연결용 강케이블 스위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문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TC는 항공기가 활주로에 이·착륙하는 상황 등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을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평상시 인천공항에 있는 1ATC는 한반도 서쪽 공역을, 대구 2ATC는 동쪽을 맡아 관제하며 유사시에는 어느 한쪽이 전역을 다 관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58분 인천공항에 있는 인천항공교통관제소(1ATC) 통신망에 문제가 생겨 인천공항 관제탑과 이·착륙하는 항공기 사이의 통신이 중단됐다가 2시간을 넘겨 오후 3시 6분쯤 복구됐습니다.
인천관제소는 통신 문제가 발생하자 약 5분 뒤인 오후 1시 3분쯤 대구에 있는 제2항공교통센터(2ATC)로 관제권을 넘겼습니다.
2ATC가 관제권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오후 1시 3분부터 약 30분 동안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륙 간격이 약 5분에서 약 15분 정도로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오후 1시 33분쯤 인천공항 이륙 간격이 약 5분으로 정상화 됐고, 오후 3시 6분쯤 인천공항 관제소 통신 문제가 모두 해결되면서 관제권은 인천관제소로 돌아왔습니다.
국토부는 인천관제소 통신장비 연결용 강케이블 스위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문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TC는 항공기가 활주로에 이·착륙하는 상황 등 공항에서 항공기 운항을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평상시 인천공항에 있는 1ATC는 한반도 서쪽 공역을, 대구 2ATC는 동쪽을 맡아 관제하며 유사시에는 어느 한쪽이 전역을 다 관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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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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