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美 또 관세폭탄…中 “WTO 제소 등 대응”

미국이 또다시 중국 수입품의 절반에 해당하는 2천억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이성을 잃은 행동이라며 비난하고, WTO 추가 제소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신규 취업 저조…예산은 어디에?

지난달 신규 취업자 수가 10만 6천 명으로, 다섯 달 연속 10만 명 안팎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경까지 편성해 일자리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받기가 까다로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단독] 세월호 실종자 ‘수장’ 제안…“감성적인 모습 필요”

기무사가 세월호를 인양하는 대신 실종자들을 수장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대통령이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등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의 여론 대책에 관련된 제안과 보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가 입수한 문건 내용을 단독 보도합니다.

사과·성과급 검토…“퇴진 요구 회피용”

잇따라 폭로된 성희롱성 행사와 갑질 의혹에 대해 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이 직원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직원 급여와 처우 개선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사내에서는 퇴진 요구 회피용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재정 열악해도 관사 유지…“주민에게 돌려줘야”

일부 기초단체들이 재정이 열악한데도, 단체장 관사를 유지하며 많은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선 시대의 유물인 관사 제도, 이제 바뀌어야 할 때가 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