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한·싱가포르 교류 확대…경제 협력 강화”
입력 2018.07.12 (13:58)
수정 2018.07.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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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2일)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인 정부와 국민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정상차원을 포함해 고위급 인사 교류부터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양국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현재 약 200억 달러 수준의 교역 규모를 대폭 늘리고 이중과세 방지협정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해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두 나라 정상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의 우수한 기술력·자본력을 잘 접목·활용한다면 첨단제조·인공지능·빅데이터·핀테크·바이오·의료 등 첨단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 스마트시티 분야에도 두 나라가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아세안 역내 도시 간 연계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기업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개발·관리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강점이 있고, 한국 기업은 IT 기술력 같은 하드웨어 분야가 강하기 때문에 이를 결합하면 아세안 지역을 포함한 세계 스마트시티 분야를 함께 주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양국 기업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제3국에 공동 진출할 수 있게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꼭 한 달 전 오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됐고,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여는 데 리센룽 총리와 싱가포르 국민이 큰 힘을 보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 나라가 한반도와 아세안 등 역내 평화·안정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협력 범위는 해양안보·사이버 안보·환경 등 비전통적 안보 분야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양국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현재 약 200억 달러 수준의 교역 규모를 대폭 늘리고 이중과세 방지협정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해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두 나라 정상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의 우수한 기술력·자본력을 잘 접목·활용한다면 첨단제조·인공지능·빅데이터·핀테크·바이오·의료 등 첨단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 스마트시티 분야에도 두 나라가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아세안 역내 도시 간 연계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기업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개발·관리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강점이 있고, 한국 기업은 IT 기술력 같은 하드웨어 분야가 강하기 때문에 이를 결합하면 아세안 지역을 포함한 세계 스마트시티 분야를 함께 주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양국 기업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제3국에 공동 진출할 수 있게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꼭 한 달 전 오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됐고,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여는 데 리센룽 총리와 싱가포르 국민이 큰 힘을 보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 나라가 한반도와 아세안 등 역내 평화·안정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협력 범위는 해양안보·사이버 안보·환경 등 비전통적 안보 분야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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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7-12 14:21:13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2일)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인 정부와 국민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정상차원을 포함해 고위급 인사 교류부터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양국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현재 약 200억 달러 수준의 교역 규모를 대폭 늘리고 이중과세 방지협정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해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두 나라 정상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의 우수한 기술력·자본력을 잘 접목·활용한다면 첨단제조·인공지능·빅데이터·핀테크·바이오·의료 등 첨단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 스마트시티 분야에도 두 나라가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아세안 역내 도시 간 연계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기업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개발·관리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강점이 있고, 한국 기업은 IT 기술력 같은 하드웨어 분야가 강하기 때문에 이를 결합하면 아세안 지역을 포함한 세계 스마트시티 분야를 함께 주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양국 기업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제3국에 공동 진출할 수 있게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꼭 한 달 전 오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됐고,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여는 데 리센룽 총리와 싱가포르 국민이 큰 힘을 보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 나라가 한반도와 아세안 등 역내 평화·안정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협력 범위는 해양안보·사이버 안보·환경 등 비전통적 안보 분야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양국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현재 약 200억 달러 수준의 교역 규모를 대폭 늘리고 이중과세 방지협정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해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두 나라 정상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의 우수한 기술력·자본력을 잘 접목·활용한다면 첨단제조·인공지능·빅데이터·핀테크·바이오·의료 등 첨단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외 스마트시티 분야에도 두 나라가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아세안 역내 도시 간 연계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기업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개발·관리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강점이 있고, 한국 기업은 IT 기술력 같은 하드웨어 분야가 강하기 때문에 이를 결합하면 아세안 지역을 포함한 세계 스마트시티 분야를 함께 주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양국 기업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제3국에 공동 진출할 수 있게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꼭 한 달 전 오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개최됐고,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여는 데 리센룽 총리와 싱가포르 국민이 큰 힘을 보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 나라가 한반도와 아세안 등 역내 평화·안정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협력 범위는 해양안보·사이버 안보·환경 등 비전통적 안보 분야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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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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