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 정동영 의원은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박승규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33번째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 이른바 다보스포럼이 파스칼 쿠슈팽 스위스 대통령의 개막연설로 시작됐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쿠슈팽 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무력 사용은 가능한 모든 방안을 사용한 후에 고려할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며 대 이라크 전쟁 가능성에 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쿠슈팽 대통령은 이어 북한 핵개발이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언급해 신뢰 구축을 주제로 설정한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이라크 사태와 북한 핵문제가 핵심주제가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특사 자격으로 다보스 포럼에 초청된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오늘 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북한 핵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새 정부는 미국, 일본은 물론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국, 러시아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 재건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새 정부가 남북 화해를 넘어 경제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획기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정동영 특사는 아울러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를 확립해 외국인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며 새 정부의 경제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다보스에서 KBS뉴스 박승규입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박승규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33번째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 이른바 다보스포럼이 파스칼 쿠슈팽 스위스 대통령의 개막연설로 시작됐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쿠슈팽 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무력 사용은 가능한 모든 방안을 사용한 후에 고려할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며 대 이라크 전쟁 가능성에 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쿠슈팽 대통령은 이어 북한 핵개발이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언급해 신뢰 구축을 주제로 설정한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이라크 사태와 북한 핵문제가 핵심주제가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특사 자격으로 다보스 포럼에 초청된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오늘 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북한 핵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새 정부는 미국, 일본은 물론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국, 러시아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 재건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새 정부가 남북 화해를 넘어 경제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획기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정동영 특사는 아울러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를 확립해 외국인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며 새 정부의 경제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다보스에서 KBS뉴스 박승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보스 포럼 개막
-
- 입력 2003-01-24 19:00:00
⊙앵커: 오늘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 정동영 의원은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박승규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33번째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 이른바 다보스포럼이 파스칼 쿠슈팽 스위스 대통령의 개막연설로 시작됐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쿠슈팽 대통령은 이라크에 대한 무력 사용은 가능한 모든 방안을 사용한 후에 고려할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며 대 이라크 전쟁 가능성에 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쿠슈팽 대통령은 이어 북한 핵개발이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언급해 신뢰 구축을 주제로 설정한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이라크 사태와 북한 핵문제가 핵심주제가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특사 자격으로 다보스 포럼에 초청된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오늘 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북한 핵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새 정부는 미국, 일본은 물론 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국, 러시아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 재건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새 정부가 남북 화해를 넘어 경제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획기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정동영 특사는 아울러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를 확립해 외국인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며 새 정부의 경제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다보스에서 KBS뉴스 박승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