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한, 이제 할 일은 비핵화 실행”

입력 2018.07.12 (23:03) 수정 2018.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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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벨기에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있고, 이제 할 일은 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16일 예정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만남은 좋은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과도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옆에 있던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가리키며 "멋지게 해냈다"고 언급한 뒤 최근 방북 결과를 직접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말하고, 아주 많은 할 일이 남아 있지만, 무엇보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양국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가장 중요한 것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해 합의를 한 것에 대해 약속을 했다는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있고, 이것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제 할 일은 약속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북한은 비핵화를 이행할 것입니다. 이제 할 일은 실행하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은 놀라운 만남이었다며 핵심은 더는 미사일 발사가 없고 핵과 미사일 실험이 사라진 지 9개월이 지났다는 사실이라며 비핵화 협상의 성과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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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 “북한, 이제 할 일은 비핵화 실행”
    • 입력 2018-07-12 23:04:41
    • 수정2018-07-13 00: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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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벨기에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있고, 이제 할 일은 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16일 예정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만남은 좋은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과도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옆에 있던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가리키며 "멋지게 해냈다"고 언급한 뒤 최근 방북 결과를 직접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말하고, 아주 많은 할 일이 남아 있지만, 무엇보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양국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가장 중요한 것은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해 합의를 한 것에 대해 약속을 했다는 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있고, 이것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제 할 일은 약속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북한은 비핵화를 이행할 것입니다. 이제 할 일은 실행하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은 놀라운 만남이었다며 핵심은 더는 미사일 발사가 없고 핵과 미사일 실험이 사라진 지 9개월이 지났다는 사실이라며 비핵화 협상의 성과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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