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소년들 “동굴에 1시간만 있으려 했다”
입력 2018.07.13 (19:37)
수정 2018.07.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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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갇혔다가 17일 만에 구조된 아이들이 고립 당시 상황을 가족들에게 털어놓았다고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구조된 유소년 축구팀 주장의 아버지인 반폿 꼰깸은 "아이들과 코치는 원래 훈련이 끝난 뒤 한 시간가량 동굴 탐사를 하려 했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동굴 안에 들어간 뒤에 비가 내렸고 곧 물이 차올랐다고 했다"고 아들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은 동굴에 갇힌 뒤 어두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더라"면서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할 때만 코치가 랜턴으로 동굴 천장의 종유석을 비춰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의 '무 빠'(야생 맷돼지) 축구클럽 소속 유소년 선수와 코치 등 13명은 지난달 23일 매사이 지구의 탐루엉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구조된 유소년 축구팀 주장의 아버지인 반폿 꼰깸은 "아이들과 코치는 원래 훈련이 끝난 뒤 한 시간가량 동굴 탐사를 하려 했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동굴 안에 들어간 뒤에 비가 내렸고 곧 물이 차올랐다고 했다"고 아들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은 동굴에 갇힌 뒤 어두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더라"면서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할 때만 코치가 랜턴으로 동굴 천장의 종유석을 비춰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의 '무 빠'(야생 맷돼지) 축구클럽 소속 유소년 선수와 코치 등 13명은 지난달 23일 매사이 지구의 탐루엉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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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동굴소년들 “동굴에 1시간만 있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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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3 19:37:01
- 수정2018-07-13 20:00:46
태국 치앙라이 동굴에 갇혔다가 17일 만에 구조된 아이들이 고립 당시 상황을 가족들에게 털어놓았다고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구조된 유소년 축구팀 주장의 아버지인 반폿 꼰깸은 "아이들과 코치는 원래 훈련이 끝난 뒤 한 시간가량 동굴 탐사를 하려 했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동굴 안에 들어간 뒤에 비가 내렸고 곧 물이 차올랐다고 했다"고 아들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은 동굴에 갇힌 뒤 어두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더라"면서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할 때만 코치가 랜턴으로 동굴 천장의 종유석을 비춰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의 '무 빠'(야생 맷돼지) 축구클럽 소속 유소년 선수와 코치 등 13명은 지난달 23일 매사이 지구의 탐루엉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구조된 유소년 축구팀 주장의 아버지인 반폿 꼰깸은 "아이들과 코치는 원래 훈련이 끝난 뒤 한 시간가량 동굴 탐사를 하려 했다고 한다"면서 "하지만 동굴 안에 들어간 뒤에 비가 내렸고 곧 물이 차올랐다고 했다"고 아들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은 동굴에 갇힌 뒤 어두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더라"면서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고 할 때만 코치가 랜턴으로 동굴 천장의 종유석을 비춰줬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의 '무 빠'(야생 맷돼지) 축구클럽 소속 유소년 선수와 코치 등 13명은 지난달 23일 매사이 지구의 탐루엉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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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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