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미국 ‘워킹그룹’ 꾸려지는 중…후속협상 곧 열릴 듯”

입력 2018.07.14 (13:28) 수정 2018.07.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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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이 북한과의 후속 협상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현지시각으로 13일, 미국 워싱턴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미국 국무부를 중심으로 후속 협상을 위한 협상팀이 꾸려지고 있다"며 "비핵화 등 실질적인 내용을 두고 내부 조율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그러면서 북미 간 후속 협상이 곧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비핵화 전략 등을 놓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다만 과거 전례에 비춰볼 때 북미 간 협의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한미 양국은 공조를 통해 끈기를 갖고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1일 미국을 방문한 이 본부장은 알렉스 웡 미 국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와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 랜들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 미국 측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비핵화와 평화체제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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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14 13:28:27
    • 수정2018-07-14 13: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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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이 북한과의 후속 협상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현지시각으로 13일, 미국 워싱턴DC의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미국 국무부를 중심으로 후속 협상을 위한 협상팀이 꾸려지고 있다"며 "비핵화 등 실질적인 내용을 두고 내부 조율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그러면서 북미 간 후속 협상이 곧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비핵화 전략 등을 놓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본부장은 다만 과거 전례에 비춰볼 때 북미 간 협의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한미 양국은 공조를 통해 끈기를 갖고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1일 미국을 방문한 이 본부장은 알렉스 웡 미 국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와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 랜들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 미국 측 핵심 관계자들과 만나 비핵화와 평화체제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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