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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월드컵,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결승전 진출
입력 2018.07.14 (21:41) 수정 2018.07.15 (07:48)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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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이 4강전을 마무리하면서 결승전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세계랭킹 1위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면서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젊은 선수들이 집중 조명받으면서, 세대교체 바람도 거셌습니다.

보도본부 국제부 연결합니다.

남종혁 기자!

[리포트]

네,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변을 고르라면 어떤 경기를 꼽을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2014년 월드컵, 독일-브라질의 4강전을 언급합니다.

당시 독일은 브라질을 무려 7대 1로 대파했습니다.

골이 터지고, 또 터지고, 그리고 또 터지고..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결장했다지만, 세계 축구팬들에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어땠을까요?

대한민국과 독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전후반 90분이 다 지난 후반 48분,

김영권은 코너킥 기회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차 넣습니다.

3분 뒤에는 손흥민이 하프라인에서 연결된 긴 패스를 보고 빠르게 뛰어들어가 텅 빈 골대에 공을 밀어넣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국이자, 세계랭킹 1위가 침몰하는 순간입니다.

독일은 80년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요아힘 뢰브/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 "너무 실망이 큽니다. 실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다섯번 우승으로, 역대 최다 월드컵을 가져갔던 브라질도 벨기에에 1대 2로 패하면서 4강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6강 전에서 프랑스에 3대 4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전통적인 강호인 브라질과 독일, 아르헨티나 중 한팀도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입니다.

[지노 크리시/아르헨티나 축구팬 : "메시가 잘하지 못해 아쉬워요. 세계 최고의 선수인 만큼 더 잘했어야 했어요."]

역대 가장 빛난 월드컵 스타는 누구일까요?

마라도나는 1986년 잉글랜드 전에서 무려 6명의 선수를 차례로 제치고, 골까지 성공시키는 신화적 장면을 연출해 냈죠.

대회 내내 원맨쇼를 펼친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에 우승컵까지 안겨줬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어떤가요?

'제2의 앙리'로 불리는 프랑스의 음바페가 먼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16강 전에서 팽팽하던 후반 19분, 순간적인 스피드로 공간을 열어 역전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어 4분 뒤에는 쐐기골까지 터트렸습니다.

펠레 이후 60년만에 기록된 10대 선수의 월드컵 한경기 멀티골입니다.

[음바페/프랑스 국가대표/19살 : "펠레는 수준이 다른 선수죠. 그래도 멀티골을 기록한 두번째 10대 선수로 펠레와 함께 거론된 것 자체가 매우 기쁩니다."]

'무서운 10대' 음바페는 4강전에서도 빠른 돌파로 벨기에의 골문을 위협하며, 슈퍼스타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4강전, 환상적인 코너킥으로 결승골에 도움을 준 프랑스의 그리즈만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잉글랜드의 주장 케인은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튀어나온 공을 오른발로 재빨리 밀어넣는 등 감각적인 슛을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케인은 모두 6골을 집어 넣어 득점 선두를 질주중입니다.

크로아티아-잉글랜드 4강전.

후반 23분, 크로아티아의 페리시치는 재치있는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냅니다.

연장 후반 4분, 이번에는 간판 골잡이 만주키치가 왼발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두 선수 모두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겁니다.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 두 슈퍼스타의 월드컵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지난 10년간 세계 축구계를 두 선수가 양분했지만, 월드컵에서의 지배력은 생각보다 크기 않았습니다.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은 우리시각 16일 새벽 0시부터 펼쳐집니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유럽의 두 강호가 어떤 기적같은 승부를 선보이고, 어떤 명장면을 만들어낼지 궁금해집니다.

또 어떤 선수가 진정한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라설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핫이슈였습니다.
  • [핫 이슈] 월드컵, 프랑스 VS 크로아티아 결승전 진출
    • 입력 2018-07-14 21:56:57
    • 수정2018-07-15 07:48:43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앵커]

러시아 월드컵이 4강전을 마무리하면서 결승전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세계랭킹 1위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면서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젊은 선수들이 집중 조명받으면서, 세대교체 바람도 거셌습니다.

보도본부 국제부 연결합니다.

남종혁 기자!

[리포트]

네,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변을 고르라면 어떤 경기를 꼽을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2014년 월드컵, 독일-브라질의 4강전을 언급합니다.

당시 독일은 브라질을 무려 7대 1로 대파했습니다.

골이 터지고, 또 터지고, 그리고 또 터지고..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결장했다지만, 세계 축구팬들에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어땠을까요?

대한민국과 독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전후반 90분이 다 지난 후반 48분,

김영권은 코너킥 기회에서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차 넣습니다.

3분 뒤에는 손흥민이 하프라인에서 연결된 긴 패스를 보고 빠르게 뛰어들어가 텅 빈 골대에 공을 밀어넣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국이자, 세계랭킹 1위가 침몰하는 순간입니다.

독일은 80년만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요아힘 뢰브/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 "너무 실망이 큽니다. 실망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다섯번 우승으로, 역대 최다 월드컵을 가져갔던 브라질도 벨기에에 1대 2로 패하면서 4강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6강 전에서 프랑스에 3대 4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전통적인 강호인 브라질과 독일, 아르헨티나 중 한팀도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입니다.

[지노 크리시/아르헨티나 축구팬 : "메시가 잘하지 못해 아쉬워요. 세계 최고의 선수인 만큼 더 잘했어야 했어요."]

역대 가장 빛난 월드컵 스타는 누구일까요?

마라도나는 1986년 잉글랜드 전에서 무려 6명의 선수를 차례로 제치고, 골까지 성공시키는 신화적 장면을 연출해 냈죠.

대회 내내 원맨쇼를 펼친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에 우승컵까지 안겨줬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어떤가요?

'제2의 앙리'로 불리는 프랑스의 음바페가 먼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16강 전에서 팽팽하던 후반 19분, 순간적인 스피드로 공간을 열어 역전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어 4분 뒤에는 쐐기골까지 터트렸습니다.

펠레 이후 60년만에 기록된 10대 선수의 월드컵 한경기 멀티골입니다.

[음바페/프랑스 국가대표/19살 : "펠레는 수준이 다른 선수죠. 그래도 멀티골을 기록한 두번째 10대 선수로 펠레와 함께 거론된 것 자체가 매우 기쁩니다."]

'무서운 10대' 음바페는 4강전에서도 빠른 돌파로 벨기에의 골문을 위협하며, 슈퍼스타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4강전, 환상적인 코너킥으로 결승골에 도움을 준 프랑스의 그리즈만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잉글랜드의 주장 케인은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튀어나온 공을 오른발로 재빨리 밀어넣는 등 감각적인 슛을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케인은 모두 6골을 집어 넣어 득점 선두를 질주중입니다.

크로아티아-잉글랜드 4강전.

후반 23분, 크로아티아의 페리시치는 재치있는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냅니다.

연장 후반 4분, 이번에는 간판 골잡이 만주키치가 왼발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두 선수 모두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겁니다.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 두 슈퍼스타의 월드컵은 사실상 끝났습니다.

지난 10년간 세계 축구계를 두 선수가 양분했지만, 월드컵에서의 지배력은 생각보다 크기 않았습니다.

러시아월드컵 결승전은 우리시각 16일 새벽 0시부터 펼쳐집니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유럽의 두 강호가 어떤 기적같은 승부를 선보이고, 어떤 명장면을 만들어낼지 궁금해집니다.

또 어떤 선수가 진정한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라설지도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핫이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