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파견·용역 4천여 명 정규직 전환

입력 2018.07.19 (15:23) 수정 2018.07.19 (15: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 4천여 명을 정규직(무기계약)으로 전환합니다. 전환대상은 파견·용역근로자인 시설당직원, 시설미화원, 시설경비원, 시설안내원, 전화상담원 등 5개 직종입니다.

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로 해당 직종 파견·용역근로자 4천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공문을 도내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파악된 정규직 전환 근로자는 4천여 명이지만, 희망자 취합 결과에 따라 정확한 대상자 수는 바뀔 수 있습니다.

교육청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정책'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9차례에 걸쳐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심의를 진행했습니다. 교육감 소속 기관 및 공립학교에서 근로 중인 파견·용역근로자 10여개 직종 4천200여 명이 검토됐습니다.

한편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사감(110여 명 추정) 직종 근로자들은 교육청 방침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용역이 아닌 기간제로 일하던 사감들은 올해 초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라며 "용역이라는 이유로 차별 대우하는 것은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교육청, 파견·용역 4천여 명 정규직 전환
    • 입력 2018-07-19 15:23:33
    • 수정2018-07-19 15:32:16
    사회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 4천여 명을 정규직(무기계약)으로 전환합니다. 전환대상은 파견·용역근로자인 시설당직원, 시설미화원, 시설경비원, 시설안내원, 전화상담원 등 5개 직종입니다.

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로 해당 직종 파견·용역근로자 4천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공문을 도내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파악된 정규직 전환 근로자는 4천여 명이지만, 희망자 취합 결과에 따라 정확한 대상자 수는 바뀔 수 있습니다.

교육청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정책'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9차례에 걸쳐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심의를 진행했습니다. 교육감 소속 기관 및 공립학교에서 근로 중인 파견·용역근로자 10여개 직종 4천200여 명이 검토됐습니다.

한편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사감(110여 명 추정) 직종 근로자들은 교육청 방침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용역이 아닌 기간제로 일하던 사감들은 올해 초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라며 "용역이라는 이유로 차별 대우하는 것은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