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문제 등 해결 위해 푸틴과 두번째 정상회담 고대”

입력 2018.07.20 (00:24) 수정 2018.07.2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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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또 정상회담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은 국민의 진짜 적인 '가짜뉴스'를 제외하면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며 "테러, 이스라엘 안보, 핵확산, 사이버 공격, 무역, 우크라이나, 중동 평화, 북한 문제 등 논의된 많은 것 중 일부를 시행할 수 있도록 두 번째 회담이 열리길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일부는 쉽고 일부는 어렵지만, 이 문제들에는 많은 해답이 있다"며 "모두 해결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2016년 미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중앙정보국(CIA) 등 미 정보 당국의 결론을 부인했다가 거센 역풍에 시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말 실수를 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자신을 비판한 주류 언론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가짜뉴스는 러시아와 중대한 대치, 심지어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치 상황을 보길 너무나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그들은 정말 무모하게 밀어붙이며, 내가 푸틴과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는 사실을 싫어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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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00:24:55
    • 수정2018-07-20 00:42:2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또 정상회담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은 국민의 진짜 적인 '가짜뉴스'를 제외하면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며 "테러, 이스라엘 안보, 핵확산, 사이버 공격, 무역, 우크라이나, 중동 평화, 북한 문제 등 논의된 많은 것 중 일부를 시행할 수 있도록 두 번째 회담이 열리길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일부는 쉽고 일부는 어렵지만, 이 문제들에는 많은 해답이 있다"며 "모두 해결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2016년 미 대선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는 중앙정보국(CIA) 등 미 정보 당국의 결론을 부인했다가 거센 역풍에 시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말 실수를 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자신을 비판한 주류 언론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가짜뉴스는 러시아와 중대한 대치, 심지어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치 상황을 보길 너무나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그들은 정말 무모하게 밀어붙이며, 내가 푸틴과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는 사실을 싫어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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