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첫 국정원 업무보고…“흔들림없는 본연업무 당부”

입력 2018.07.20 (08:00) 수정 2018.07.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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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의 적폐청산과 개혁성과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나갈 것을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업무 보고 내용은 주로 조직 개편과 관련된 내용으로, 서훈 국정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국내 정보 부서를 폐지한 내용이며, '국가안보 선제대응형' 정보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 2차 조직개편도 보고됩니다.

국정원은 2차 조직개편에 따라 해외·북한·방첩·대테러 등 정보기관 본연의 분야로 인력 재배치가 마무리 됐습니다.

국정원의 지난 1차 조직개편은 국내 정보부서 폐지를 목표로 단행됐고, 2차 조직 개편은 국가안보 선제대응형 정보체계 구성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또 국정원 창설 이래 처음으로 외부전문가와 여성 부서장을 발탁해 조직 분위기를 일신했다는 내용도 오늘 보고에 포함됩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업무 보고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최근까지 남북관계와 관련된 정세보고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내용까지 포함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부터 활동한 국정원 산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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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오늘 첫 국정원 업무보고…“흔들림없는 본연업무 당부”
    • 입력 2018-07-20 08:00:52
    • 수정2018-07-20 11:57:02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0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의 적폐청산과 개혁성과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정보기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나갈 것을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업무 보고 내용은 주로 조직 개편과 관련된 내용으로, 서훈 국정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국내 정보 부서를 폐지한 내용이며, '국가안보 선제대응형' 정보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 2차 조직개편도 보고됩니다.

국정원은 2차 조직개편에 따라 해외·북한·방첩·대테러 등 정보기관 본연의 분야로 인력 재배치가 마무리 됐습니다.

국정원의 지난 1차 조직개편은 국내 정보부서 폐지를 목표로 단행됐고, 2차 조직 개편은 국가안보 선제대응형 정보체계 구성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또 국정원 창설 이래 처음으로 외부전문가와 여성 부서장을 발탁해 조직 분위기를 일신했다는 내용도 오늘 보고에 포함됩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업무 보고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최근까지 남북관계와 관련된 정세보고도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내용까지 포함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부터 활동한 국정원 산하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 결과에 대해서도 보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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