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국민 먹거리 삼겹살·닭 소비 급증에도 가격 안정
입력 2018.07.20 (09:11)
수정 2018.07.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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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과 복날에도 불구하고 삼겹살과 닭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철 특수로 가격이 급등하곤 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돼지와 닭 사육이 급증해 공급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돼지고기 삼겹살의 1㎏당 평균 소비자 가격은 2만 2천 587원으로 한 달 전보다 16%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은 지난해 이맘 때 삼겹살 소비자 가격이 2만 3천원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천 원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삼겹살값 하락 원인은 등급 판정 마릿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이상 늘었습니다. 축산업계는 이런 추세가 당분간 계속돼 올해말까지 삼겹살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닭 가격 역시 연중 소비가 가장 많은 여름철임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가 지난 18일 고시한 육계 1㎏당 소비자 가격은 4천807원으로 한 달 전보다 1.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1년 전 이맘 때 닭 소비자 가격은 5천 300원 정도였습니다.
육계 농가들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오랜 기간 닭을 사육하지 못한 것을 만회하고자 지난해부터 생산량을 부쩍 늘린 탓으로 분석됩니다. 또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를 겨냥해 사육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돼지고기 삼겹살의 1㎏당 평균 소비자 가격은 2만 2천 587원으로 한 달 전보다 16%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은 지난해 이맘 때 삼겹살 소비자 가격이 2만 3천원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천 원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삼겹살값 하락 원인은 등급 판정 마릿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이상 늘었습니다. 축산업계는 이런 추세가 당분간 계속돼 올해말까지 삼겹살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닭 가격 역시 연중 소비가 가장 많은 여름철임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가 지난 18일 고시한 육계 1㎏당 소비자 가격은 4천807원으로 한 달 전보다 1.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1년 전 이맘 때 닭 소비자 가격은 5천 300원 정도였습니다.
육계 농가들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오랜 기간 닭을 사육하지 못한 것을 만회하고자 지난해부터 생산량을 부쩍 늘린 탓으로 분석됩니다. 또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를 겨냥해 사육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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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국민 먹거리 삼겹살·닭 소비 급증에도 가격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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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0 09:11:03
- 수정2018-07-20 09:17:48
피서철과 복날에도 불구하고 삼겹살과 닭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철 특수로 가격이 급등하곤 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돼지와 닭 사육이 급증해 공급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돼지고기 삼겹살의 1㎏당 평균 소비자 가격은 2만 2천 587원으로 한 달 전보다 16%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은 지난해 이맘 때 삼겹살 소비자 가격이 2만 3천원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천 원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삼겹살값 하락 원인은 등급 판정 마릿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이상 늘었습니다. 축산업계는 이런 추세가 당분간 계속돼 올해말까지 삼겹살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닭 가격 역시 연중 소비가 가장 많은 여름철임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가 지난 18일 고시한 육계 1㎏당 소비자 가격은 4천807원으로 한 달 전보다 1.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1년 전 이맘 때 닭 소비자 가격은 5천 300원 정도였습니다.
육계 농가들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오랜 기간 닭을 사육하지 못한 것을 만회하고자 지난해부터 생산량을 부쩍 늘린 탓으로 분석됩니다. 또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를 겨냥해 사육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국내 돼지고기 삼겹살의 1㎏당 평균 소비자 가격은 2만 2천 587원으로 한 달 전보다 16%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은 지난해 이맘 때 삼겹살 소비자 가격이 2만 3천원 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천 원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삼겹살값 하락 원인은 등급 판정 마릿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이상 늘었습니다. 축산업계는 이런 추세가 당분간 계속돼 올해말까지 삼겹살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닭 가격 역시 연중 소비가 가장 많은 여름철임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가 지난 18일 고시한 육계 1㎏당 소비자 가격은 4천807원으로 한 달 전보다 1.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1년 전 이맘 때 닭 소비자 가격은 5천 300원 정도였습니다.
육계 농가들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오랜 기간 닭을 사육하지 못한 것을 만회하고자 지난해부터 생산량을 부쩍 늘린 탓으로 분석됩니다. 또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를 겨냥해 사육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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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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