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 BMW 520d 결함…국토부 리콜 조치 계획

입력 2018.07.20 (09:11) 수정 2018.07.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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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9] “BMW 차량 주행 중 화재 절반 520d 모델”…가속페달 이상

BMW 520d 차량에서 운전 중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리콜 조처를 내릴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불이 난 해당 차량을 연구한 결과 배기가스 순환장치에 사용된 일부 부품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순환장치에서 냉각수가 유출되고 냉각수 일부 성분의 침전물이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도 국토부와 의견을 같이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국토부는 같은 부품이 사용된 BMW 320d 차량 일부에 대해서도 화재 위험은 없는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에 조사가 시작된 만큼 최종 원인을 규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될 수 있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최종 리콜 여부와 차량 대수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토부 설명대로 부품 결함이 인정되면 제조사의 자발적 리콜 조치가 취해질 계획이며, 차량 대수는 두 차종을 합쳐 약 10만 대가 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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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09:11:03
    • 수정2018-07-20 09:49:02
    경제
[연관기사] [뉴스9] “BMW 차량 주행 중 화재 절반 520d 모델”…가속페달 이상

BMW 520d 차량에서 운전 중 차량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리콜 조처를 내릴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불이 난 해당 차량을 연구한 결과 배기가스 순환장치에 사용된 일부 부품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순환장치에서 냉각수가 유출되고 냉각수 일부 성분의 침전물이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도 국토부와 의견을 같이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국토부는 같은 부품이 사용된 BMW 320d 차량 일부에 대해서도 화재 위험은 없는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에 조사가 시작된 만큼 최종 원인을 규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될 수 있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최종 리콜 여부와 차량 대수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토부 설명대로 부품 결함이 인정되면 제조사의 자발적 리콜 조치가 취해질 계획이며, 차량 대수는 두 차종을 합쳐 약 10만 대가 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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