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아이 젖병 물리는 듯한 대책…최저임금 재조정해야”

입력 2018.07.20 (10:41) 수정 2018.07.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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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절규를 쏟아내자 정부가 우는 아이에게 젖병 물리는 듯한 대책들을 내놓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후폭풍을 최소화하려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최저임금 재조정을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가맹점 갑질 조사, 상가임대차 보호법 연장,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의 조치를 먼저 시행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영업 환경을 개선해 놓은 후에 최저임금을 인상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규제혁신 행보와 관련해선 "보여주기식 행보만으로는 묶여있던 규제가 저절로 풀리지 않는다"며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시장의 신뢰가 회복될지도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의지가 진정성을 보이려면 규제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인 민주당 내의 반시장주의 세력부터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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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10:41:10
    • 수정2018-07-20 10:45:30
    정치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절규를 쏟아내자 정부가 우는 아이에게 젖병 물리는 듯한 대책들을 내놓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후폭풍을 최소화하려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최저임금 재조정을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가맹점 갑질 조사, 상가임대차 보호법 연장,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의 조치를 먼저 시행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영업 환경을 개선해 놓은 후에 최저임금을 인상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규제혁신 행보와 관련해선 "보여주기식 행보만으로는 묶여있던 규제가 저절로 풀리지 않는다"며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시장의 신뢰가 회복될지도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의지가 진정성을 보이려면 규제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인 민주당 내의 반시장주의 세력부터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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