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육점 파손 피해 확산…왜?

입력 2018.07.20 (12:52) 수정 2018.07.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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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최근 정육점이 파손당하는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잇따라 5번이나 발생했습니다.

야심한 시각, 범인들은 불과 몇 초만에 정육점 매장 유리창을 깨고 '종 차별주의'를 멈추라는 메세지를 남깁니다.

범행 대상은 주로 정육점과 생선가게인데요,

'사람이 다른 모든 종보다 우월하다'는 '종 차별주의'에 반대하는 이들은 동물 식육 행위를 강하게 비난합니다.

[피해 생선가게 주인 :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가게 창문을 깨면서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한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예요."]

범인들은 주로 젊은층이 많은데요, 이 청년도 올해만 벌써 3개의 정육점을 파손했습니다.

["(정육점 주인들은 자신들이 아무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데요.) 그들은 간접적으로 동물 학살을 하는 겁니다."]

이 단체는 원래 1990년에 영국에서 처음 생겼습니다.

동물 살육행위를 반대하며 정육점을 부수거나 방화, 심지어 살인미수까지 저질러 사회문제가 됐습니다.

프랑스까지 확산되며 피해가 증가하자 프랑스 정육 협회는 당국에 정식으로 보호조치를 요구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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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정육점 파손 피해 확산…왜?
    • 입력 2018-07-20 12:54:06
    • 수정2018-07-20 12:57:33
    뉴스 12
프랑스에서는 최근 정육점이 파손당하는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잇따라 5번이나 발생했습니다.

야심한 시각, 범인들은 불과 몇 초만에 정육점 매장 유리창을 깨고 '종 차별주의'를 멈추라는 메세지를 남깁니다.

범행 대상은 주로 정육점과 생선가게인데요,

'사람이 다른 모든 종보다 우월하다'는 '종 차별주의'에 반대하는 이들은 동물 식육 행위를 강하게 비난합니다.

[피해 생선가게 주인 :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가게 창문을 깨면서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한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예요."]

범인들은 주로 젊은층이 많은데요, 이 청년도 올해만 벌써 3개의 정육점을 파손했습니다.

["(정육점 주인들은 자신들이 아무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는데요.) 그들은 간접적으로 동물 학살을 하는 겁니다."]

이 단체는 원래 1990년에 영국에서 처음 생겼습니다.

동물 살육행위를 반대하며 정육점을 부수거나 방화, 심지어 살인미수까지 저질러 사회문제가 됐습니다.

프랑스까지 확산되며 피해가 증가하자 프랑스 정육 협회는 당국에 정식으로 보호조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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