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동물단체 “한국맥도날드, 철제 우리에서 생산한 달걀 금해야”
입력 2018.07.20 (14:54) 수정 2018.07.20 (14:56) 경제
동물자유연대는 오늘(20일) 한국맥도날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제 우리에서 생산된 달걀 대신 '케이지 프리(cage-free)'를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미국 맥도날드 본사가 최근 '케이지 프리' 정책에 한국을 포함했지만, 한국맥도날드는 철제 우리에서 사육된 닭이 낳은 달걀을 사용하겠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공장식 사육환경에서 길러진 닭은 평생 날개조차 펴 보지 못하고 A4용지보다 작은 공간에 갇혀 기계처럼 알만 낳다 죽는다"고 "한국맥도날드는 잔인한 달걀 사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전국을 휩쓸었던 '살충제 달걀' 파동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케이지 사육방식"이라며 "원재료 공급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식품 안전을 강조하는 한국맥도날드는 '케이지 프리'가 없이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에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계란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와 함께 동물복지란의 도입을 현재 준비 중"이라며 "한국맥도날드는 본사 글로벌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공급받는 계란을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계란은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계란부문에서 2011∼2017년 7회 연속 수상한 1+ 등급"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계란만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동물단체 “한국맥도날드, 철제 우리에서 생산한 달걀 금해야”
    • 입력 2018-07-20 14:54:31
    • 수정2018-07-20 14:56:40
    경제
동물자유연대는 오늘(20일) 한국맥도날드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제 우리에서 생산된 달걀 대신 '케이지 프리(cage-free)'를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미국 맥도날드 본사가 최근 '케이지 프리' 정책에 한국을 포함했지만, 한국맥도날드는 철제 우리에서 사육된 닭이 낳은 달걀을 사용하겠다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공장식 사육환경에서 길러진 닭은 평생 날개조차 펴 보지 못하고 A4용지보다 작은 공간에 갇혀 기계처럼 알만 낳다 죽는다"고 "한국맥도날드는 잔인한 달걀 사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전국을 휩쓸었던 '살충제 달걀' 파동의 근본 원인 중 하나가 케이지 사육방식"이라며 "원재료 공급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식품 안전을 강조하는 한국맥도날드는 '케이지 프리'가 없이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에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계란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와 함께 동물복지란의 도입을 현재 준비 중"이라며 "한국맥도날드는 본사 글로벌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공급받는 계란을 '동물복지란'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계란은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계란부문에서 2011∼2017년 7회 연속 수상한 1+ 등급"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계란만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