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급대원 폭행 사건 일어나…올해들어 4번째

입력 2018.07.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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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50살 고 모 씨를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 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45분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공중전화에서 술에 취한 채 아프다며 119에 신고한 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다 소방사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 씨의 폭행으로 해당 소방사는 입술이 다치는 등 상처를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구급차 CCTV 분석 등 조사가 마무리되면 고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제주 지역에선 지난 5월에도 30대 여성이 구급차 안에서 구급 장비를 던지며 소란을 피워 여성 구급대원을 다치게 하는 등 올해 들어 모두 4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등 구급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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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구급대원 폭행 사건 일어나…올해들어 4번째
    • 입력 2018-07-20 16:25:29
    사회
제주 지역에서 구급대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50살 고 모 씨를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 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45분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공중전화에서 술에 취한 채 아프다며 119에 신고한 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다 소방사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 씨의 폭행으로 해당 소방사는 입술이 다치는 등 상처를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구급차 CCTV 분석 등 조사가 마무리되면 고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제주 지역에선 지난 5월에도 30대 여성이 구급차 안에서 구급 장비를 던지며 소란을 피워 여성 구급대원을 다치게 하는 등 올해 들어 모두 4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등 구급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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