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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러시아 대사 “美 당국 ‘러시아 여성 스파이 체포 사건’은 광대극”
입력 2018.07.20 (19:03) 수정 2018.07.20 (19:18) 국제
미국에서 비밀 스파이 혐의로 20대 러시아 여성이 체포된 사건에 대해 러시아가 '완전한 광대극'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아나톨리 안토노프 미국 주재 미국 대사는 현지시간 20일 최근 체포된 러시아 여성 마리야 부티나(29) 사건에 대해 "광대극이고 비극이며 부티나에 대한 혐의는 완전한 불법"이라며 "석방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도 지난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 연방수사국(FBI)이 본연의 업무인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는 대신 명백한 정치적 주문을 이행하고 있다는 인상이 든다"고 비난했습니다.

미 당국은 지난 15일 워싱턴 DC에 거주 중이던 부티나를 비밀리에 러시아의 스파이 노릇을 한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FBI는 부티나가 지난 3월 첩보 요원으로 의심되는 러시아의 한 외교관과 저녁 식사를 하는 사진을 입수했고,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인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들로 의심되는 인물들의 연락처를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미 당국은 부티나가 현지인들과의 개인적 관계를 통해 미국 정부 정책 입안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부티나는 지난 2016년 8월 학생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워싱턴 DC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주미 러시아 대사 “美 당국 ‘러시아 여성 스파이 체포 사건’은 광대극”
    • 입력 2018-07-20 19:03:07
    • 수정2018-07-20 19:18:45
    국제
미국에서 비밀 스파이 혐의로 20대 러시아 여성이 체포된 사건에 대해 러시아가 '완전한 광대극'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아나톨리 안토노프 미국 주재 미국 대사는 현지시간 20일 최근 체포된 러시아 여성 마리야 부티나(29) 사건에 대해 "광대극이고 비극이며 부티나에 대한 혐의는 완전한 불법"이라며 "석방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도 지난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 연방수사국(FBI)이 본연의 업무인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는 대신 명백한 정치적 주문을 이행하고 있다는 인상이 든다"고 비난했습니다.

미 당국은 지난 15일 워싱턴 DC에 거주 중이던 부티나를 비밀리에 러시아의 스파이 노릇을 한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FBI는 부티나가 지난 3월 첩보 요원으로 의심되는 러시아의 한 외교관과 저녁 식사를 하는 사진을 입수했고,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인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요원들로 의심되는 인물들의 연락처를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미 당국은 부티나가 현지인들과의 개인적 관계를 통해 미국 정부 정책 입안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부티나는 지난 2016년 8월 학생 비자로 미국에 입국해 워싱턴 DC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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