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미디어 재벌, 친딸 성학대로 중형…터키 사회 ‘충격’
입력 2018.07.20 (19:36)
수정 2018.07.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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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미디어업계 거물이 친 딸을 장기간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딸의 고백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스탄불 제17형사법원은 현지시간 19일 미성년 친딸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오플라즈 미디어 그룹 소유주 파티흐 오플라즈에 유죄 판결하고, 징역 18년 9개월형을 선고했다고 CNN튀르크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오플라즈에 22년 6개월형을 우선 선고한 후 범죄 전력이 없다는 이유로 3년 9개월을 감형했습니다.
오플라즈 미디어그룹은 터키에서 디지털TV 서비스 '필박스'를 통해 MTV, 유로스포츠, 시네마TV, 디스커버리채널, 애니멀플래닛 등의 인기 채널을 방송하는 유명 미디어 그룹입니다.
오플라즈의 딸 26살 A씨는 재판에서 아버지가 자신을 7세 때부터 13세 때까지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증언했습니다.
A씨는 법정에서 "아버지 뿐만 아니라 나를 아버지에게 보낸 어머니, 아버지를 내버려 둔 오빠, 그리고 저항하지 못한 나 자신도 증오한다"고 절규했다고 일간 하베르튀르크는 전했습니다.
터키 사회는 오플라즈의 유죄 판결 소식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판결을 보도한 일간지 하베르튀르크는 "학벌 좋고 부유한 미디어 거물이 추악한 아동 성학대범으로 몰락한 수치스러운 사건"이라고 개탄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스탄불 제17형사법원은 현지시간 19일 미성년 친딸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오플라즈 미디어 그룹 소유주 파티흐 오플라즈에 유죄 판결하고, 징역 18년 9개월형을 선고했다고 CNN튀르크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오플라즈에 22년 6개월형을 우선 선고한 후 범죄 전력이 없다는 이유로 3년 9개월을 감형했습니다.
오플라즈 미디어그룹은 터키에서 디지털TV 서비스 '필박스'를 통해 MTV, 유로스포츠, 시네마TV, 디스커버리채널, 애니멀플래닛 등의 인기 채널을 방송하는 유명 미디어 그룹입니다.
오플라즈의 딸 26살 A씨는 재판에서 아버지가 자신을 7세 때부터 13세 때까지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증언했습니다.
A씨는 법정에서 "아버지 뿐만 아니라 나를 아버지에게 보낸 어머니, 아버지를 내버려 둔 오빠, 그리고 저항하지 못한 나 자신도 증오한다"고 절규했다고 일간 하베르튀르크는 전했습니다.
터키 사회는 오플라즈의 유죄 판결 소식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판결을 보도한 일간지 하베르튀르크는 "학벌 좋고 부유한 미디어 거물이 추악한 아동 성학대범으로 몰락한 수치스러운 사건"이라고 개탄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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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미디어 재벌, 친딸 성학대로 중형…터키 사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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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7-20 19:44:26

터키 미디어업계 거물이 친 딸을 장기간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딸의 고백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스탄불 제17형사법원은 현지시간 19일 미성년 친딸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오플라즈 미디어 그룹 소유주 파티흐 오플라즈에 유죄 판결하고, 징역 18년 9개월형을 선고했다고 CNN튀르크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오플라즈에 22년 6개월형을 우선 선고한 후 범죄 전력이 없다는 이유로 3년 9개월을 감형했습니다.
오플라즈 미디어그룹은 터키에서 디지털TV 서비스 '필박스'를 통해 MTV, 유로스포츠, 시네마TV, 디스커버리채널, 애니멀플래닛 등의 인기 채널을 방송하는 유명 미디어 그룹입니다.
오플라즈의 딸 26살 A씨는 재판에서 아버지가 자신을 7세 때부터 13세 때까지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증언했습니다.
A씨는 법정에서 "아버지 뿐만 아니라 나를 아버지에게 보낸 어머니, 아버지를 내버려 둔 오빠, 그리고 저항하지 못한 나 자신도 증오한다"고 절규했다고 일간 하베르튀르크는 전했습니다.
터키 사회는 오플라즈의 유죄 판결 소식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판결을 보도한 일간지 하베르튀르크는 "학벌 좋고 부유한 미디어 거물이 추악한 아동 성학대범으로 몰락한 수치스러운 사건"이라고 개탄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스탄불 제17형사법원은 현지시간 19일 미성년 친딸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오플라즈 미디어 그룹 소유주 파티흐 오플라즈에 유죄 판결하고, 징역 18년 9개월형을 선고했다고 CNN튀르크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오플라즈에 22년 6개월형을 우선 선고한 후 범죄 전력이 없다는 이유로 3년 9개월을 감형했습니다.
오플라즈 미디어그룹은 터키에서 디지털TV 서비스 '필박스'를 통해 MTV, 유로스포츠, 시네마TV, 디스커버리채널, 애니멀플래닛 등의 인기 채널을 방송하는 유명 미디어 그룹입니다.
오플라즈의 딸 26살 A씨는 재판에서 아버지가 자신을 7세 때부터 13세 때까지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증언했습니다.
A씨는 법정에서 "아버지 뿐만 아니라 나를 아버지에게 보낸 어머니, 아버지를 내버려 둔 오빠, 그리고 저항하지 못한 나 자신도 증오한다"고 절규했다고 일간 하베르튀르크는 전했습니다.
터키 사회는 오플라즈의 유죄 판결 소식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판결을 보도한 일간지 하베르튀르크는 "학벌 좋고 부유한 미디어 거물이 추악한 아동 성학대범으로 몰락한 수치스러운 사건"이라고 개탄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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