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베트남, 대입시험 성적 조작…고위 공직자 자녀 포함

입력 2018.07.20 (20:31) 수정 2018.07.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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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한 베트남의 고교 졸업 자격시험에서 대규모 성적 조작사건이 벌어져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북부 하장성에서 110여 명의 시험지가 조작된 정황이 확인됐고, 또 다른 2개 지역에서도 수험생들의 성적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조사 결과, 10점 만점의 시험에서 0.75점을 받은 학생의 성적을 9.5점으로 바꾸는 등, 고교 졸업 자격도 안 되는 학생에게 최상위권 점수를 준 것이 드러났는데요,

당 서기의 딸 등, 성적이 조작된 수험생 다수가 고위 공직자 자녀 또는 친척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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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20:30:00
    • 수정2018-07-20 20: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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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수학능력시험과 비슷한 베트남의 고교 졸업 자격시험에서 대규모 성적 조작사건이 벌어져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 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북부 하장성에서 110여 명의 시험지가 조작된 정황이 확인됐고, 또 다른 2개 지역에서도 수험생들의 성적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조사 결과, 10점 만점의 시험에서 0.75점을 받은 학생의 성적을 9.5점으로 바꾸는 등, 고교 졸업 자격도 안 되는 학생에게 최상위권 점수를 준 것이 드러났는데요,

당 서기의 딸 등, 성적이 조작된 수험생 다수가 고위 공직자 자녀 또는 친척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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