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영웅’ 데니스 텐 피습 사망…스포츠계 깊은 애도

카자흐스탄의 피겨 영웅이자 대한제국 시절 의병장의 후손이기도 한 데니스 텐이 갑작스런 피습으로 숨졌습니다.

데니스 텐은 카자흐스칸 알마티 시내에서 자동차 후사경을 훔치려는 괴한들과 싸움끝에 흉기에 찔렸습니다.

병원으로 옮겼지만 과다출혈로 결국 숨졌습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카자흐스탄에 사상 첫 피겨스케이팅 동메달을 안기며 국민적 영웅이 된 텐은 평창 올림픽에도 참가했습니다.

비극적인 텐의 사망소식에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깊은 애도를 표했고, 김연아와 최다빈 등 국내 피겨 스타들도 인터넷에 사진과 글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린시컴 PGA 투어 사상 6번째 ‘성 대결’

자선수들과 대결에 나선 린시컴이 호쾌한 티샷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멋진 장거리 퍼팅도 성공시켰습니다.

여자선수로 미국프로골프 투어 사상 6번째로 '성대결'에 나선 린시컴의 첫날 성적은 6오버파로 출전 선수 132명 가운데 공동 129위.

2라운드에서 컷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