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기본급 4만 5천원 인상 등”

입력 2018.07.20 (22:08) 수정 2018.07.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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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늘(20일) 오후 여름휴가 전 협상 타결을 위한 마지막 교섭을 벌인 결과 ▶ 기본급 4만 5천 원 인상 ▶ 성과금 250%와 격려금 280만 원, ▶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완전한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방식도 합의해 내년 1월부터 임금을 보전하면서 심야 근로를 20분 단축하는 대신 근무시간 단축으로 발생한 생산물량 감소분을 만회하기 위해 라인별 시간당 생산 대수를 0.5대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이와 함께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품 협력사에 5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사가 여름휴가 전에 임금협상을 잠정 합의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다음 주 사흘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해 잠정 합의안을 최종 추인받을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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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0 22:08:22
    • 수정2018-07-20 22: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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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늘(20일) 오후 여름휴가 전 협상 타결을 위한 마지막 교섭을 벌인 결과 ▶ 기본급 4만 5천 원 인상 ▶ 성과금 250%와 격려금 280만 원, ▶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완전한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방식도 합의해 내년 1월부터 임금을 보전하면서 심야 근로를 20분 단축하는 대신 근무시간 단축으로 발생한 생산물량 감소분을 만회하기 위해 라인별 시간당 생산 대수를 0.5대 늘리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이와 함께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품 협력사에 5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사가 여름휴가 전에 임금협상을 잠정 합의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입니다.

현대차 노조는 다음 주 사흘간 조합원 찬반투표를 해 잠정 합의안을 최종 추인받을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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