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입력 2018.07.24 (01:16)
수정 2018.07.2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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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24일) 열립니다.
어제 열린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이어, 오늘 청문회에서도 후보자의 이념 편향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정희 후보자는 진보성향 판사들의 연구모임인 '우리법 연구회' 활동 이력에 대해 서면답변을 통해, "'우리법 연구회' 출신이라고 해서 진보라고 단정하거나,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시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후보자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전관예우 철폐 서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직업선택이나 양심의 자유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법령의 근거 없이 대한변협에 서약서를 제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대법관이 된다면 퇴임 뒤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변호사 활동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청문회에서는 노 후보자 배우자의 탈세 의혹 등 공직자로서 도덕성에 대한 검증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어제 열린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이어, 오늘 청문회에서도 후보자의 이념 편향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정희 후보자는 진보성향 판사들의 연구모임인 '우리법 연구회' 활동 이력에 대해 서면답변을 통해, "'우리법 연구회' 출신이라고 해서 진보라고 단정하거나,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시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후보자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전관예우 철폐 서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직업선택이나 양심의 자유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법령의 근거 없이 대한변협에 서약서를 제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대법관이 된다면 퇴임 뒤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변호사 활동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청문회에서는 노 후보자 배우자의 탈세 의혹 등 공직자로서 도덕성에 대한 검증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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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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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7-24 01:50:02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24일) 열립니다.
어제 열린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이어, 오늘 청문회에서도 후보자의 이념 편향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정희 후보자는 진보성향 판사들의 연구모임인 '우리법 연구회' 활동 이력에 대해 서면답변을 통해, "'우리법 연구회' 출신이라고 해서 진보라고 단정하거나,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시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후보자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전관예우 철폐 서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직업선택이나 양심의 자유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법령의 근거 없이 대한변협에 서약서를 제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대법관이 된다면 퇴임 뒤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변호사 활동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청문회에서는 노 후보자 배우자의 탈세 의혹 등 공직자로서 도덕성에 대한 검증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어제 열린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이어, 오늘 청문회에서도 후보자의 이념 편향성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정희 후보자는 진보성향 판사들의 연구모임인 '우리법 연구회' 활동 이력에 대해 서면답변을 통해, "'우리법 연구회' 출신이라고 해서 진보라고 단정하거나,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시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 후보자는 대한변호사협회의 전관예우 철폐 서약서에 서명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직업선택이나 양심의 자유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법령의 근거 없이 대한변협에 서약서를 제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대법관이 된다면 퇴임 뒤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변호사 활동은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청문회에서는 노 후보자 배우자의 탈세 의혹 등 공직자로서 도덕성에 대한 검증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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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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