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경남 남해 해역 올해 첫 적조주의보 발령
입력 2018.07.24 (13:26)
수정 2018.07.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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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오늘(24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고흥군~경남 남해군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적조주의보는 원인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100개체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수산과학원은 전남 여수시 개도∼돌산도와 경남 남해군 남서쪽 해역에서 코클로디니움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작은 적조 덩어리가 산발적으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해역의 코클로디니움 밀도는 ㎖당 최고 761개체에 달합니다.
코클로디니움은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키며, 어류의 아가미에 붙어 호흡곤란을 일으킵니다.
올해는 장마가 소멸한 뒤 급격한 일조량 증가로 인한 수온상승과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예년보다 일찍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역대 첫 적조주의보 발령일을 보면 2012년 7월 27일, 2013년 7월 17일, 2014년 7월 31일, 2015년 8월 5일, 2016년은 8월 17일이었고, 지난해는 적조 발생이 없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적조 발생해역 주변 양식장에서는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산소발생기를 가동하는 등 피해 예방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적조주의보는 원인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100개체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수산과학원은 전남 여수시 개도∼돌산도와 경남 남해군 남서쪽 해역에서 코클로디니움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작은 적조 덩어리가 산발적으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해역의 코클로디니움 밀도는 ㎖당 최고 761개체에 달합니다.
코클로디니움은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키며, 어류의 아가미에 붙어 호흡곤란을 일으킵니다.
올해는 장마가 소멸한 뒤 급격한 일조량 증가로 인한 수온상승과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예년보다 일찍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역대 첫 적조주의보 발령일을 보면 2012년 7월 27일, 2013년 7월 17일, 2014년 7월 31일, 2015년 8월 5일, 2016년은 8월 17일이었고, 지난해는 적조 발생이 없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적조 발생해역 주변 양식장에서는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산소발생기를 가동하는 등 피해 예방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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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경남 남해 해역 올해 첫 적조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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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4 13:26:38
- 수정2018-07-24 13:31:16

국립수산과학원이 오늘(24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고흥군~경남 남해군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적조주의보는 원인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100개체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수산과학원은 전남 여수시 개도∼돌산도와 경남 남해군 남서쪽 해역에서 코클로디니움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작은 적조 덩어리가 산발적으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해역의 코클로디니움 밀도는 ㎖당 최고 761개체에 달합니다.
코클로디니움은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키며, 어류의 아가미에 붙어 호흡곤란을 일으킵니다.
올해는 장마가 소멸한 뒤 급격한 일조량 증가로 인한 수온상승과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예년보다 일찍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역대 첫 적조주의보 발령일을 보면 2012년 7월 27일, 2013년 7월 17일, 2014년 7월 31일, 2015년 8월 5일, 2016년은 8월 17일이었고, 지난해는 적조 발생이 없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적조 발생해역 주변 양식장에서는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산소발생기를 가동하는 등 피해 예방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적조주의보는 원인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100개체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수산과학원은 전남 여수시 개도∼돌산도와 경남 남해군 남서쪽 해역에서 코클로디니움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작은 적조 덩어리가 산발적으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해역의 코클로디니움 밀도는 ㎖당 최고 761개체에 달합니다.
코클로디니움은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키며, 어류의 아가미에 붙어 호흡곤란을 일으킵니다.
올해는 장마가 소멸한 뒤 급격한 일조량 증가로 인한 수온상승과 경쟁생물인 규조류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예년보다 일찍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역대 첫 적조주의보 발령일을 보면 2012년 7월 27일, 2013년 7월 17일, 2014년 7월 31일, 2015년 8월 5일, 2016년은 8월 17일이었고, 지난해는 적조 발생이 없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적조 발생해역 주변 양식장에서는 먹이 공급을 중단하고 산소발생기를 가동하는 등 피해 예방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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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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