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라오스 댐 사고, 한국인 사상자 없는 것으로 파악”

입력 2018.07.24 (18:31) 수정 2018.07.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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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SK건설이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K건설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는 한국인 사상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지에 평소보다 많은 비가 내려 보조 댐 중에 하나가 범람했다"면서 "하류 인근 마을에 침수피해가 있었는데 댐이 범람하면서 이를 가중시킨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SK건설 안재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라오스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SK건설 관계자는 "댐 건설 지역이 정글 지역이라 현장 접근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현지에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있고 피해현황 조사를 위해 현지와 접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SK건설은 인명 구조 활동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건설에 따르면 이날 범람한 댐은 '세남노이(Xe-Namnoy)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설치한 '세피안·세남노이댐' 본댐과 함께 주변에 짓는 5개 보조댐 중 1개입니다.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2012년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공동수주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라오스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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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 “라오스 댐 사고, 한국인 사상자 없는 것으로 파악”
    • 입력 2018-07-24 18:31:45
    • 수정2018-07-24 19:27:18
    경제
라오스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SK건설이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K건설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는 한국인 사상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지에 평소보다 많은 비가 내려 보조 댐 중에 하나가 범람했다"면서 "하류 인근 마을에 침수피해가 있었는데 댐이 범람하면서 이를 가중시킨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SK건설 안재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라오스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SK건설 관계자는 "댐 건설 지역이 정글 지역이라 현장 접근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현지에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있고 피해현황 조사를 위해 현지와 접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SK건설은 인명 구조 활동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건설에 따르면 이날 범람한 댐은 '세남노이(Xe-Namnoy)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설치한 '세피안·세남노이댐' 본댐과 함께 주변에 짓는 5개 보조댐 중 1개입니다.

세남노이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2012년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공동수주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사진출처 : 라오스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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