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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에 정전 속출…시민들 “불편한 밤”
입력 2018.07.25 (09:29) 수정 2018.07.25 (09:59)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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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냉방기기 사용 등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밤사이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전기가 끊겨 집안은 온통 깜깜하고 열대야에 에어컨과 선풍기, 냉장고까지 모두 작동을 멈췄습니다.

전기 사용이 폭증하면서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아파트 6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긴 겁니다.

[아파트 주민 :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나지 않습니까, 주민들이 원하더라고요. 노원구 체육관이라든가 냉방이, 시설이 협조가 되는지..."]

인근의 다른 아파트 3천여 세대도 서너 시간 동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부 주민은 복구 지연에 분통을 터트리며 아파트 관리 사무소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변압기에서 끊어져 내린 전기 배선이 허공에 매달려 있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빌라촌에서 전기 과부하로 변압기 배선이 끊어져 40여 세대에 3시간 넘게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주민 6명이 소방대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차재순/아파트 경비원 : "119 사람들이 와서 7개 동 계단을 전부 가서 확인하고 사람이 있나 없나..."]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최대전력수요가 계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

냉방기기 등 전기 사용이 불가피해 당분간 야간에 정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 열대야에 정전 속출…시민들 “불편한 밤”
    • 입력 2018-07-25 09:32:04
    • 수정2018-07-25 09:59:09
    930뉴스
[앵커]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냉방기기 사용 등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밤사이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전기가 끊겨 집안은 온통 깜깜하고 열대야에 에어컨과 선풍기, 냉장고까지 모두 작동을 멈췄습니다.

전기 사용이 폭증하면서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아파트 6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긴 겁니다.

[아파트 주민 :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나지 않습니까, 주민들이 원하더라고요. 노원구 체육관이라든가 냉방이, 시설이 협조가 되는지..."]

인근의 다른 아파트 3천여 세대도 서너 시간 동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부 주민은 복구 지연에 분통을 터트리며 아파트 관리 사무소를 항의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변압기에서 끊어져 내린 전기 배선이 허공에 매달려 있습니다.

서울 중구의 한 빌라촌에서 전기 과부하로 변압기 배선이 끊어져 40여 세대에 3시간 넘게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정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주민 6명이 소방대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차재순/아파트 경비원 : "119 사람들이 와서 7개 동 계단을 전부 가서 확인하고 사람이 있나 없나..."]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최대전력수요가 계속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

냉방기기 등 전기 사용이 불가피해 당분간 야간에 정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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