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정치 신인 합법 모금’ 정치자금법 개선 추진”

입력 2018.07.25 (10:48) 수정 2018.07.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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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정치자금 현실화와 정치 신인의 합법적 모금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자금법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회의에서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비극적인 죽음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개정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선거가 있는 해가 아니면 정치 신인이 정치자금을 모을 수 없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모금이 불가능해 많은 원외 정치인들이 은밀한 자금 수수의 유혹에 노출된 것도 사실"이라며 "현역 의원들의 경우에도 선거가 없는 해에 1억 5천만 원의 자금을 모을 수 있지만 한도액이 2004년 이후 물가인상이나 소득수준 향상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에 따라 "고비용의 정치는 분명 지양해야 하지만 현역의원이나 정치 신인들이 불법 자금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도 입법자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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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5 10:48:45
    • 수정2018-07-25 1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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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정치자금 현실화와 정치 신인의 합법적 모금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자금법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회의에서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비극적인 죽음과 관련해 정치자금법 개정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선거가 있는 해가 아니면 정치 신인이 정치자금을 모을 수 없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모금이 불가능해 많은 원외 정치인들이 은밀한 자금 수수의 유혹에 노출된 것도 사실"이라며 "현역 의원들의 경우에도 선거가 없는 해에 1억 5천만 원의 자금을 모을 수 있지만 한도액이 2004년 이후 물가인상이나 소득수준 향상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에 따라 "고비용의 정치는 분명 지양해야 하지만 현역의원이나 정치 신인들이 불법 자금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도 입법자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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