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회찬 빈소 사흘째 조문객 이어져…“만 명 넘은 듯”

입력 2018.07.25 (12:17) 수정 2018.07.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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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빈소에는 사흘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인의 삶을 추모하는 일반 시민들이 대거 빈소를 찾으면서 조문객 수는 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故 노회찬 의원의 빈소가 마련되고 사흘째인 오늘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에 빈소를 찾은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든든한 언덕 같은 선배이자 존경하는 정치인"이라고 고인을 기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도 "역사 위에서 함께 해온 동지인데 이렇게 가시는게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정치인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조문 행렬도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고인이 생전에 사회적 약자를 돌봤던 분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빈소에는 어제 자정까지 9천 백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오늘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이 몰리면서 오전 중에 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습니다.

5일장으로 진행되는 장례절차는 정의당과 유가족 협의로, 오늘까지 정의당장으로, 내일부터 이틀 간은 국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한편 정의당에는 노 의원 별세 이후 조문을 가지 못하는 일반 시민들의 당원 가입과 후원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의당은 그러나 고인의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수치를 확인하거나 공개하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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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노회찬 빈소 사흘째 조문객 이어져…“만 명 넘은 듯”
    • 입력 2018-07-25 12:18:45
    • 수정2018-07-25 12: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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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빈소에는 사흘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인의 삶을 추모하는 일반 시민들이 대거 빈소를 찾으면서 조문객 수는 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故 노회찬 의원의 빈소가 마련되고 사흘째인 오늘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에 빈소를 찾은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든든한 언덕 같은 선배이자 존경하는 정치인"이라고 고인을 기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도 "역사 위에서 함께 해온 동지인데 이렇게 가시는게 상상도 못할 일"이라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정치인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조문 행렬도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고인이 생전에 사회적 약자를 돌봤던 분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빈소에는 어제 자정까지 9천 백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오늘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들이 몰리면서 오전 중에 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습니다.

5일장으로 진행되는 장례절차는 정의당과 유가족 협의로, 오늘까지 정의당장으로, 내일부터 이틀 간은 국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한편 정의당에는 노 의원 별세 이후 조문을 가지 못하는 일반 시민들의 당원 가입과 후원 문의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의당은 그러나 고인의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수치를 확인하거나 공개하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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