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종전선언 가급적 빨리하는 게 정부 바람…형식·시기 열어놓고 협의”

입력 2018.07.25 (15:36) 수정 2018.07.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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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종전선언 문제와 관련해, 가급적 빨리 종전선언을 하는 게 정부의 바람이라며, 형식과 시기 모두 열어놓은 상태로 관련 논의를 당사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5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다음 달 '남북미중' 4자가 참여하는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관련 당사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결론이 어떻게 될지는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미 3자가 아닌 중국을 포함한 4자 간 종전선언을 추진할 경우 이를 조기에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 김 대변인은 "종전선언에 임하는 당사국들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잡하려면 숫자가 적어도 복잡할 수 있으나, 숫자가 많아도 당사국들이 하려는 의지가 크면, 시간이 지체되지는 않으리라고 생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어제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국군기무사령부의 위수령 검토 문건을 놓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기무부대장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선 "국방부의 문제인 만큼 국방부에서 우선 해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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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5 15:36:58
    • 수정2018-07-25 15:39:25
    정치
청와대는 종전선언 문제와 관련해, 가급적 빨리 종전선언을 하는 게 정부의 바람이라며, 형식과 시기 모두 열어놓은 상태로 관련 논의를 당사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5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다음 달 '남북미중' 4자가 참여하는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관련 당사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결론이 어떻게 될지는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미 3자가 아닌 중국을 포함한 4자 간 종전선언을 추진할 경우 이를 조기에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 김 대변인은 "종전선언에 임하는 당사국들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잡하려면 숫자가 적어도 복잡할 수 있으나, 숫자가 많아도 당사국들이 하려는 의지가 크면, 시간이 지체되지는 않으리라고 생각된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어제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국군기무사령부의 위수령 검토 문건을 놓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기무부대장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선 "국방부의 문제인 만큼 국방부에서 우선 해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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