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계엄 문건 관련’ 압수수색…장성급 첫 소환

입력 2018.07.25 (19:00) 수정 2018.07.2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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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검토 문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오늘 기무사령부 본부와 관련자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문건 작성 책임자로 알려진 기무사 현역 장성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오늘 오전 9시 경기도 과천의 국군기무사령부 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오후 2시까지 계엄 문건 작성자들의 사무실을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특수단은 기무사 본부 뿐 아니라 문건 작성자들의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계엄 문건 작성팀을 이끈 소강원 현 기무사 참모장 등 기무사 현역 군인 15명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특수단은 컴퓨터 등 관련자료를 확보해 문건 작성을 누가 지시했고,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 지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특수단은 이와함께 오늘 오후 기우진 기무사 5처장을 소환했습니다.

육군 준장인 기우진 처장은 계엄 검토 문건의 세부 자료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특별수사단의 수사 대상 중 첫 장성급 소환자입니다.

지난 16일 출범한 특별수사단은 지금까지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된 현역 군인 10여 명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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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무사 ‘계엄 문건 관련’ 압수수색…장성급 첫 소환
    • 입력 2018-07-25 19:01:50
    • 수정2018-07-25 19:43:16
    뉴스 7
[앵커]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검토 문건을 수사 중인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오늘 기무사령부 본부와 관련자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문건 작성 책임자로 알려진 기무사 현역 장성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오늘 오전 9시 경기도 과천의 국군기무사령부 본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오후 2시까지 계엄 문건 작성자들의 사무실을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특수단은 기무사 본부 뿐 아니라 문건 작성자들의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계엄 문건 작성팀을 이끈 소강원 현 기무사 참모장 등 기무사 현역 군인 15명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특수단은 컴퓨터 등 관련자료를 확보해 문건 작성을 누가 지시했고,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 지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특수단은 이와함께 오늘 오후 기우진 기무사 5처장을 소환했습니다.

육군 준장인 기우진 처장은 계엄 검토 문건의 세부 자료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특별수사단의 수사 대상 중 첫 장성급 소환자입니다.

지난 16일 출범한 특별수사단은 지금까지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된 현역 군인 10여 명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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