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BMW “중고차 가격으로 보상”…배기가스순환장치 결함이 화재 원인
입력 2018.07.25 (19:33)
수정 2018.07.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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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BMW 차량 화재와 관련해 BMW 측이 차량 결함을 인정하고, 보상안을 마련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BMW 측은 차량 화재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안을 KBS에 처음 밝혔는데, 차량의 전소 여부나 화재원인과 상관없이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상금은 잔존가치, 즉 화재 당시 중고차 시세 수준의 보상금을 피해자들에게 줄 예정이라고 BMW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보험금을 받은 피해자는 보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잔존 가치 산정을 얼마나 할지에 대해서 피해자와 BMW 측 간의 마찰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BMW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520d의 잇따른 화재는 배기가스 순환장치인 EGR 모듈 결함이 원인으로 분석됐다"고 KBS에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최근 국토교통부에 보고했고, 520d 외에 같은 부품이 장착된 차종도 있는 것으로 파악돼 해당 차들도 리콜 대상에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MW 측은 디젤엔진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부품 중 하나인 '배기가스 순환밸브'와 '냉각장치(EGR쿨러)'에 결함이 생기면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BMW 공식서비스센터 외에 사설공업사에서 정비를 받았거나 개조된 차량은 리콜이나 보상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BMW 측은 차량 화재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안을 KBS에 처음 밝혔는데, 차량의 전소 여부나 화재원인과 상관없이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상금은 잔존가치, 즉 화재 당시 중고차 시세 수준의 보상금을 피해자들에게 줄 예정이라고 BMW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보험금을 받은 피해자는 보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잔존 가치 산정을 얼마나 할지에 대해서 피해자와 BMW 측 간의 마찰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BMW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520d의 잇따른 화재는 배기가스 순환장치인 EGR 모듈 결함이 원인으로 분석됐다"고 KBS에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최근 국토교통부에 보고했고, 520d 외에 같은 부품이 장착된 차종도 있는 것으로 파악돼 해당 차들도 리콜 대상에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MW 측은 디젤엔진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부품 중 하나인 '배기가스 순환밸브'와 '냉각장치(EGR쿨러)'에 결함이 생기면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BMW 공식서비스센터 외에 사설공업사에서 정비를 받았거나 개조된 차량은 리콜이나 보상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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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BMW “중고차 가격으로 보상”…배기가스순환장치 결함이 화재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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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25 19:33:20
- 수정2018-07-25 19:58:34

최근 잇따른 BMW 차량 화재와 관련해 BMW 측이 차량 결함을 인정하고, 보상안을 마련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BMW 측은 차량 화재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안을 KBS에 처음 밝혔는데, 차량의 전소 여부나 화재원인과 상관없이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상금은 잔존가치, 즉 화재 당시 중고차 시세 수준의 보상금을 피해자들에게 줄 예정이라고 BMW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보험금을 받은 피해자는 보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잔존 가치 산정을 얼마나 할지에 대해서 피해자와 BMW 측 간의 마찰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BMW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520d의 잇따른 화재는 배기가스 순환장치인 EGR 모듈 결함이 원인으로 분석됐다"고 KBS에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최근 국토교통부에 보고했고, 520d 외에 같은 부품이 장착된 차종도 있는 것으로 파악돼 해당 차들도 리콜 대상에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MW 측은 디젤엔진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부품 중 하나인 '배기가스 순환밸브'와 '냉각장치(EGR쿨러)'에 결함이 생기면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BMW 공식서비스센터 외에 사설공업사에서 정비를 받았거나 개조된 차량은 리콜이나 보상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BMW 측은 차량 화재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안을 KBS에 처음 밝혔는데, 차량의 전소 여부나 화재원인과 상관없이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상금은 잔존가치, 즉 화재 당시 중고차 시세 수준의 보상금을 피해자들에게 줄 예정이라고 BMW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보험금을 받은 피해자는 보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잔존 가치 산정을 얼마나 할지에 대해서 피해자와 BMW 측 간의 마찰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BMW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520d의 잇따른 화재는 배기가스 순환장치인 EGR 모듈 결함이 원인으로 분석됐다"고 KBS에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내용을 최근 국토교통부에 보고했고, 520d 외에 같은 부품이 장착된 차종도 있는 것으로 파악돼 해당 차들도 리콜 대상에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MW 측은 디젤엔진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부품 중 하나인 '배기가스 순환밸브'와 '냉각장치(EGR쿨러)'에 결함이 생기면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BMW 공식서비스센터 외에 사설공업사에서 정비를 받았거나 개조된 차량은 리콜이나 보상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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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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