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원양어선 제101 금양호 침몰‥3명 실종 “수색 중”

입력 2018.07.26 (11:04) 수정 2018.07.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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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원들도 타고 있던 국적 원양 어선이 사고로 침몰해 외국인 선원 3명이 실종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6시쯤 일본 EEZ 부근에서 조업 중이던 국적 원양어선 제101 금양호가 제803 통영호와 충돌해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양호에는 한국인 선원 7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출신 선원 등 모두 3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선원 3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한국인 선원을 비롯한 나머지 선원들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사고해역을 담당하는 일본 해상보안청이 천300톤급 경비함을 현지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인근에서 조업 중인 우리 어선 11척도 실종자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충돌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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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적 원양어선 제101 금양호 침몰‥3명 실종 “수색 중”
    • 입력 2018-07-26 11:04:57
    • 수정2018-07-26 19:01:10
    경제
한국인 선원들도 타고 있던 국적 원양 어선이 사고로 침몰해 외국인 선원 3명이 실종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6시쯤 일본 EEZ 부근에서 조업 중이던 국적 원양어선 제101 금양호가 제803 통영호와 충돌해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양호에는 한국인 선원 7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출신 선원 등 모두 3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선원 3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한국인 선원을 비롯한 나머지 선원들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사고해역을 담당하는 일본 해상보안청이 천300톤급 경비함을 현지에 급파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인근에서 조업 중인 우리 어선 11척도 실종자 수색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충돌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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