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UAE 아부다비공항 드론 공격 주장…UAE는 부인

입력 2018.07.27 (04:02) 수정 2018.07.2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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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반군 후티는 2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무인항공기, 드론 1대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멘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은 "안사룰라의 '삼마드-3' 드론이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26일 세 차례 폭격해 공항 운영과 비행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아부다비 국제공항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공항을 겨냥한 공격이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반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예멘 내전이 본격화한 2015년 3월 이후 반군이 UAE를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아부다비 국제공항은 이날 오후 6시 반쯤 트위터에 "오늘 오후 4시쯤 제1터미널 출국게이트 안쪽에서 보급 차량과 관련된 사고가 났으나 공항 운영과 항공기 이착륙엔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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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7 04:02:31
    • 수정2018-07-27 04:07:12
    국제
예멘 반군 후티는 2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무인항공기, 드론 1대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멘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 방송은 "안사룰라의 '삼마드-3' 드론이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26일 세 차례 폭격해 공항 운영과 비행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아부다비 국제공항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공항을 겨냥한 공격이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반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예멘 내전이 본격화한 2015년 3월 이후 반군이 UAE를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아부다비 국제공항은 이날 오후 6시 반쯤 트위터에 "오늘 오후 4시쯤 제1터미널 출국게이트 안쪽에서 보급 차량과 관련된 사고가 났으나 공항 운영과 항공기 이착륙엔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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