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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댐 사고 닷새째…이재민 고통 계속
입력 2018.07.27 (07:12) 수정 2018.07.27 (07:5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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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오스 댐 사고 닷새째입니다.

물이 어느정도 빠지면서 마을도 접근이 가능해 졌지만, 건질 게 하나 없이 모든 게 사라져버렸습니다.

열악한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의 고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 구호 물자를 실은 헬기가 이웃 나라 베트남에서 도착했습니다.

헬기 주위로 모인 수백 명의 이재민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구호 물자가 나눠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물이 어느정도 빠진 마을에는 식탁이 나무가지에 덩그러리 걸려있고, 힘없이 기울어진 집채만한 차량은 당시 물살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빠지자, 사람들도 삼삼오오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가재도구 하나라도 건져보려하지만 쓸만한 게 거의 없습니다.

[이재민 : "당시에 주지사가 우리 마을 촌장에게 최대한 빨리 사람들을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전달했어요."]

구조된 사람들과 이재민들이 수용된 사남사이 초등학교.

6천여 명이 세 곳에 나눠 생활하고 있습니다.

무덥고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있다보니 낮에는 밖에 나와 있어야 할 정도고 더위와도 싸움을 해야 합니다.

[말라이텅/이재민 : "모든 걸 잃었어요. 이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요. 옷이나 몇 개 챙겨 나온 게 다예요."]

댐 시공을 맡은 SK건설은 긴급 구호지원단 파견에 이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를 짓기로 했습니다.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 등도 긴급 지원에 나선 가운데 한국 긴급구호대 선발대도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구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라오스 댐 사고 닷새째…이재민 고통 계속
    • 입력 2018-07-27 07:13:49
    • 수정2018-07-27 07:59:10
    뉴스광장
[앵커]

라오스 댐 사고 닷새째입니다.

물이 어느정도 빠지면서 마을도 접근이 가능해 졌지만, 건질 게 하나 없이 모든 게 사라져버렸습니다.

열악한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의 고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급 구호 물자를 실은 헬기가 이웃 나라 베트남에서 도착했습니다.

헬기 주위로 모인 수백 명의 이재민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구호 물자가 나눠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물이 어느정도 빠진 마을에는 식탁이 나무가지에 덩그러리 걸려있고, 힘없이 기울어진 집채만한 차량은 당시 물살의 위력을 보여줍니다.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빠지자, 사람들도 삼삼오오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가재도구 하나라도 건져보려하지만 쓸만한 게 거의 없습니다.

[이재민 : "당시에 주지사가 우리 마을 촌장에게 최대한 빨리 사람들을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전달했어요."]

구조된 사람들과 이재민들이 수용된 사남사이 초등학교.

6천여 명이 세 곳에 나눠 생활하고 있습니다.

무덥고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있다보니 낮에는 밖에 나와 있어야 할 정도고 더위와도 싸움을 해야 합니다.

[말라이텅/이재민 : "모든 걸 잃었어요. 이제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요. 옷이나 몇 개 챙겨 나온 게 다예요."]

댐 시공을 맡은 SK건설은 긴급 구호지원단 파견에 이어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를 짓기로 했습니다.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 등도 긴급 지원에 나선 가운데 한국 긴급구호대 선발대도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구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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