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정전 65주년에 마오쩌둥 장남묘 참배…북중친선 강조

입력 2018.07.27 (07:14) 수정 2018.07.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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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아 6·25 전쟁 중 전사한 마오쩌둥(毛澤東) 장남 마오안잉(毛岸英) 묘를 찾아 북중 친선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7일) 김 위원장이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릉원을 찾으시고 화환을 진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인민지원군열사릉원에서 6·25 전쟁 중 전사한 마오쩌둥의 장남 마오안잉의 묘를 찾아 추모한 겁니다.

리수용 당 부위원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 핵심 측근들이 수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북중 관계는 결코 지리적으로 가까워서만이 아니라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맺어진 전투적 우의와 진실한 신뢰로 굳게 결합해 있다며, 특수하고 공고한 친선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별도 기사에서 정전협정 체결일 하루 전인 26일 김 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찾아 참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배에는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참가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 앞에서 제5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을 만나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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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7 07:14:23
    • 수정2018-07-27 09: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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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아 6·25 전쟁 중 전사한 마오쩌둥(毛澤東) 장남 마오안잉(毛岸英) 묘를 찾아 북중 친선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7일) 김 위원장이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릉원을 찾으시고 화환을 진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인민지원군열사릉원에서 6·25 전쟁 중 전사한 마오쩌둥의 장남 마오안잉의 묘를 찾아 추모한 겁니다.

리수용 당 부위원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 핵심 측근들이 수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북중 관계는 결코 지리적으로 가까워서만이 아니라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맺어진 전투적 우의와 진실한 신뢰로 굳게 결합해 있다며, 특수하고 공고한 친선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신은 별도 기사에서 정전협정 체결일 하루 전인 26일 김 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를 찾아 참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배에는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참가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 앞에서 제5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을 만나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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