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그룹 “돈스코이호 보물 확인 안 돼”…경찰 수사

입력 2018.07.27 (08:22) 수정 2018.07.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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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50조 원 상당의 보물이 있는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던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에 금화 또는 금괴가 있는지는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용석 신일그룹 대표는 어제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남부지검의 수사 지휘를 받아 신일그룹 경영진이 사기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일그룹은 1905년 러일전쟁에 참가했다가 침몰한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 호를 지난 15일 울릉도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고, 해당 배에 150조 상당의 금괴 등이 실렸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파장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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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일그룹 “돈스코이호 보물 확인 안 돼”…경찰 수사
    • 입력 2018-07-27 08:24:03
    • 수정2018-07-27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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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50조 원 상당의 보물이 있는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던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에 금화 또는 금괴가 있는지는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용석 신일그룹 대표는 어제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남부지검의 수사 지휘를 받아 신일그룹 경영진이 사기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일그룹은 1905년 러일전쟁에 참가했다가 침몰한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 호를 지난 15일 울릉도 해역에서 발견했다고 발표했고, 해당 배에 150조 상당의 금괴 등이 실렸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가 급등락하는 등 파장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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