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대안문화 내세운 ‘붐 페스티벌’

입력 2018.07.27 (09:47) 수정 2018.07.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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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동부 끝자락에 위치한 이다냐 아 노바에서 '붐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후기 산업사회가 파괴한 인간성을 회복하고, 반상업주의와 무정부 자유주의를 지지하는 '대안 문화'를 내세우는 축제인데요,

그 의미에 걸맞게 이곳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넘쳐납니다.

모두들 편안한 옷차림으로 주변을 자유롭게 둘러보다가 풀밭에 그냥 드러눕거나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도시 생활에 찌든 현대인들은 이곳에서 자연과 하나가 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날려 보냅니다.

[복스폽/방문객 : "4년째 이 축제를 찾아오고 있는데 정말 멋져요. 대단한 경험을 하고 가요. 믿을 수 없을 정도예요."]

1997년 뮤지컬 이벤트로 시작된 이 축제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예술 장르를 선보이는 행사로 발전했습니다.

회화와 조각, 대체 의학, 명상, 음악 등 없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지속 가능성과 생태학적 측면에서 녹색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축제는 올해 150여 개국에서 3만5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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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 대안문화 내세운 ‘붐 페스티벌’
    • 입력 2018-07-27 09:48:42
    • 수정2018-07-27 09: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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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동부 끝자락에 위치한 이다냐 아 노바에서 '붐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후기 산업사회가 파괴한 인간성을 회복하고, 반상업주의와 무정부 자유주의를 지지하는 '대안 문화'를 내세우는 축제인데요,

그 의미에 걸맞게 이곳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넘쳐납니다.

모두들 편안한 옷차림으로 주변을 자유롭게 둘러보다가 풀밭에 그냥 드러눕거나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도시 생활에 찌든 현대인들은 이곳에서 자연과 하나가 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다 날려 보냅니다.

[복스폽/방문객 : "4년째 이 축제를 찾아오고 있는데 정말 멋져요. 대단한 경험을 하고 가요. 믿을 수 없을 정도예요."]

1997년 뮤지컬 이벤트로 시작된 이 축제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예술 장르를 선보이는 행사로 발전했습니다.

회화와 조각, 대체 의학, 명상, 음악 등 없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지속 가능성과 생태학적 측면에서 녹색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축제는 올해 150여 개국에서 3만5천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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