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앞두고 전력수요 안정 수준 보여…예비율 10.7% 전망

입력 2018.07.27 (11:29) 수정 2018.07.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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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력수요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27일) 전력예보를 통해 "최대 부하 발생시간은 오후 4시에서 5시, 최대 부하는 8천930만kW로 예상된다"며 "이 시간대의 공급 예비력은 952만kW로 '정상'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대전력수요가 여전히 9천만kW에 육박하지만 전력예비율은 10.7%로 안정적인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24일 역대 최고치인 9천248만kW까지 오른 뒤 25일 9천40만kW, 26일 9천68만kW로 하락했습니다.

예비율도 24일 7.7%, 25일 9.8%, 26일 9.5%로 집계됐습니다.

산업부는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력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폭염이 지속할 경우 대부분 기업이 휴가를 마치고 다시 조업에 본격 복귀하는 8월 둘째 주에는 전력수요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오늘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아파트 단지를 돌며 주요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소비가 급증하고 있고,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변압기와 차단기 등 주요 전기설비 고장에 따른 정전 가능성이 크다"며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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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27 11:29:25
    • 수정2018-07-27 13:16:56
    경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력수요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27일) 전력예보를 통해 "최대 부하 발생시간은 오후 4시에서 5시, 최대 부하는 8천930만kW로 예상된다"며 "이 시간대의 공급 예비력은 952만kW로 '정상'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대전력수요가 여전히 9천만kW에 육박하지만 전력예비율은 10.7%로 안정적인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24일 역대 최고치인 9천248만kW까지 오른 뒤 25일 9천40만kW, 26일 9천68만kW로 하락했습니다.

예비율도 24일 7.7%, 25일 9.8%, 26일 9.5%로 집계됐습니다.

산업부는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력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폭염이 지속할 경우 대부분 기업이 휴가를 마치고 다시 조업에 본격 복귀하는 8월 둘째 주에는 전력수요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오늘 서울 구로구와 영등포구 아파트 단지를 돌며 주요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소비가 급증하고 있고,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변압기와 차단기 등 주요 전기설비 고장에 따른 정전 가능성이 크다"며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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