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국인 자녀, 학교생활 적응 도와

입력 2018.07.27 (12:53) 수정 2018.07.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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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재일 외국인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외국인 자녀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공업단지가 많아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도치기현' '오야마'시.

한 초등학교에 외국인 자녀들을 위한 '가교'라는 이름의 시설이 있습니다.

현재 9개국, 22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6개월 동안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아침 조회시간.

시에서 고용한 지도원 6명이 교사가 말하는 일본어를 스페인어와 영어, 포루투갈어 등 7개 국어로 통역합니다

일본어는 아이들의 수준과 나이에 맞춰 가르치며 교재도 직접 만들어 사용합니다.

또 음식이나 생활 습관 때문에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아, 급식 등을 통해 일본 음식과 식습관 등을 훈련시킵니다.

[시설 통학 어린이 : "여기에서 많은 친구들이 생겨 행복하고, 항상 즐겁습니다."]

이 시설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는데요.

지금까지 16개국, 300여명의 아이들이 이곳을 거쳐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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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외국인 자녀, 학교생활 적응 도와
    • 입력 2018-07-27 12:54:40
    • 수정2018-07-27 12:58:05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재일 외국인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외국인 자녀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공업단지가 많아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도치기현' '오야마'시.

한 초등학교에 외국인 자녀들을 위한 '가교'라는 이름의 시설이 있습니다.

현재 9개국, 22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6개월 동안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아침 조회시간.

시에서 고용한 지도원 6명이 교사가 말하는 일본어를 스페인어와 영어, 포루투갈어 등 7개 국어로 통역합니다

일본어는 아이들의 수준과 나이에 맞춰 가르치며 교재도 직접 만들어 사용합니다.

또 음식이나 생활 습관 때문에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아, 급식 등을 통해 일본 음식과 식습관 등을 훈련시킵니다.

[시설 통학 어린이 : "여기에서 많은 친구들이 생겨 행복하고, 항상 즐겁습니다."]

이 시설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는데요.

지금까지 16개국, 300여명의 아이들이 이곳을 거쳐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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