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출루로 4할 출루율 복귀…최지만 2안타 맹활약

입력 2018.07.27 (13:30) 수정 2018.07.27 (13: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36)와 탬파베이의 최지만(27)이 나란히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오늘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번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1회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까지 올린 추신수는 3대 2로 뒤진 2회 말 1사 3루 찬스에선 오클랜드 선발 트레버 케이힐이 던진 시속 148km짜리 싱커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6회 말 2사 후에는 시즌 21번째 2루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7대 5로 뒤진 8회 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6으로 소폭 올랐고, 출루율도 0.398에서 0.400로 올라 출루율이 3할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4할대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7대 6으로 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27)도 2안타를 치며 맹활약했지만, 관중의 방해로 시즌 4호 홈런이 될 뻔한 타구가 2루타가 됐습니다.

최지만은 오늘(27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습니다.

4회 초 2사 2루에서 안타를 쳐 타점을 올린 최지만은 2대2로 맞선 7회 초엔 선두 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을 넘긴 것처럼 보이는 타구를 날렸습니다.

하지만 관중이 공을 건드리면서 공은 그라운드로 떨어졌고, 홈런이 아닌 2루타로 선언됐습니다. 이후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지만,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관중 때문에 아쉽게 시즌 4호 홈런을 빼앗긴 최지만은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가 터져 득점을 올렸습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58로 올랐고,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신수, 3출루로 4할 출루율 복귀…최지만 2안타 맹활약
    • 입력 2018-07-27 13:30:44
    • 수정2018-07-27 13:35:16
    메이저리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36)와 탬파베이의 최지만(27)이 나란히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오늘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번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1회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까지 올린 추신수는 3대 2로 뒤진 2회 말 1사 3루 찬스에선 오클랜드 선발 트레버 케이힐이 던진 시속 148km짜리 싱커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6회 말 2사 후에는 시즌 21번째 2루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7대 5로 뒤진 8회 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6으로 소폭 올랐고, 출루율도 0.398에서 0.400로 올라 출루율이 3할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4할대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7대 6으로 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27)도 2안타를 치며 맹활약했지만, 관중의 방해로 시즌 4호 홈런이 될 뻔한 타구가 2루타가 됐습니다.

최지만은 오늘(27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습니다.

4회 초 2사 2루에서 안타를 쳐 타점을 올린 최지만은 2대2로 맞선 7회 초엔 선두 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을 넘긴 것처럼 보이는 타구를 날렸습니다.

하지만 관중이 공을 건드리면서 공은 그라운드로 떨어졌고, 홈런이 아닌 2루타로 선언됐습니다. 이후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지만, 원심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관중 때문에 아쉽게 시즌 4호 홈런을 빼앗긴 최지만은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가 터져 득점을 올렸습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58로 올랐고,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