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라오스 외교장관과 통화…인도적 지원도 제공

입력 2018.07.27 (14:23) 수정 2018.07.27 (14: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27일)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외교장관과 통화를 하고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해 위로의 뜻을 나타내는 한편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먼저 라오스 세남너이 댐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한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조만간 긴급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우리 정부가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살름싸이 장관은 사고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라오스에 대한 긴급 구호 지원을 직접 지시하는 등 우리 정부가 즉각 인도적 지원 계획을 마련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이번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모레 군 수송기 편으로 긴급구호대를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파견되는 긴급구호대는 15명의 의료인력과 5명의 지원인력으로 구성됐으며, 피해 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료와 감염병 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라오스 정부에 현금과 현물로 각각 50만 달러씩 모두 100만 달러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담요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최초 현물지원분은 민간 구호물자와 함께 내일 군 수송기를 통해 현지로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경화, 라오스 외교장관과 통화…인도적 지원도 제공
    • 입력 2018-07-27 14:23:39
    • 수정2018-07-27 14:43:37
    정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27일)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외교장관과 통화를 하고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해 위로의 뜻을 나타내는 한편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먼저 라오스 세남너이 댐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한 데 대해 위로의 뜻을 전달하는 한편 조만간 긴급구호대를 파견하는 등 우리 정부가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살름싸이 장관은 사고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라오스에 대한 긴급 구호 지원을 직접 지시하는 등 우리 정부가 즉각 인도적 지원 계획을 마련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이번 라오스 댐 사고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모레 군 수송기 편으로 긴급구호대를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파견되는 긴급구호대는 15명의 의료인력과 5명의 지원인력으로 구성됐으며, 피해 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료와 감염병 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라오스 정부에 현금과 현물로 각각 50만 달러씩 모두 100만 달러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담요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최초 현물지원분은 민간 구호물자와 함께 내일 군 수송기를 통해 현지로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