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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문건 작성자 ‘말 맞추기’도 수사…윗선 연관성 겨냥
입력 2018.07.31 (07:14) 수정 2018.07.31 (07:2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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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엄 문건을 수사중인 군검 합동수사단이 문건 작성 책임자였던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처장의 통신 내역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계엄 문건을 작성했다고 입을 모았던 기무사 장군들 진술의 신빙성과 윗선 연관성을 파헤치기 위한 겁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엄 문건 작성 팀의 책임자였던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 그리고 세부 계획을 작성한 기우진 기무사 5처장.

[하태경/바른미래당 의원 : "이 문건 (작성을) 지시한 사람은 기 처장님 말씀은 '한민구 장관이 검토하라' 그건 맞습니까?"]

[소강원/기무사 참모장 : "네, 저도 그때 조현천 전 사령관께서 저하고 기우진 수사단장을 같이 사령관실로 불렀습니다."]

모두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게 지시해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두 사람에 대해 말 맞추기 정황은 없는지, 통신내역을 대조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민구 전 장관을 포함해 문건 작성을 지시한 또 다른 윗선은 없는지도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검 합동수사단은 미국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진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을 소환한 뒤 한 전 장관을 소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사령관이 자진 귀국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발부와 여권 무효화 조치도 한다는 방침입니다.

기무 개혁안도 다음 달 2일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기무 개혁 TF는 기무사 간판을 떼고, 국방부 보안방첩본부로 바꾸는 방안, 전체 인원을 30% 이상 축소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본부장 자리는 경우에 따라 기존 기무사령관보다 직급이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혁 TF는 아예 기무사를 외청으로 두고 민간인 수장을 두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계엄 문건 작성자 ‘말 맞추기’도 수사…윗선 연관성 겨냥
    • 입력 2018-07-31 07:16:58
    • 수정2018-07-31 0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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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엄 문건을 수사중인 군검 합동수사단이 문건 작성 책임자였던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처장의 통신 내역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계엄 문건을 작성했다고 입을 모았던 기무사 장군들 진술의 신빙성과 윗선 연관성을 파헤치기 위한 겁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엄 문건 작성 팀의 책임자였던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 그리고 세부 계획을 작성한 기우진 기무사 5처장.

[하태경/바른미래당 의원 : "이 문건 (작성을) 지시한 사람은 기 처장님 말씀은 '한민구 장관이 검토하라' 그건 맞습니까?"]

[소강원/기무사 참모장 : "네, 저도 그때 조현천 전 사령관께서 저하고 기우진 수사단장을 같이 사령관실로 불렀습니다."]

모두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에게 지시해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두 사람에 대해 말 맞추기 정황은 없는지, 통신내역을 대조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민구 전 장관을 포함해 문건 작성을 지시한 또 다른 윗선은 없는지도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검 합동수사단은 미국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진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을 소환한 뒤 한 전 장관을 소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전 사령관이 자진 귀국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발부와 여권 무효화 조치도 한다는 방침입니다.

기무 개혁안도 다음 달 2일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기무 개혁 TF는 기무사 간판을 떼고, 국방부 보안방첩본부로 바꾸는 방안, 전체 인원을 30% 이상 축소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본부장 자리는 경우에 따라 기존 기무사령관보다 직급이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혁 TF는 아예 기무사를 외청으로 두고 민간인 수장을 두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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