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김정은, 시장경제에 기대감 표명”

입력 2018.07.31 (0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장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경제매체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시장경제에 대한 소망을 실제로 표현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He has)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민간부문 달러(private dollars)가 들어오도록 허용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면서 "민간 시스템과 외국인 직접투자가 경제를 발전시키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점을 얘기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개방되고 규칙이 작동하는 북한이라면 그곳에 투자하려는 미국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면서 "일본인과 한국인, 중국인도 모두 북한의 경제적 기회에 동참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하면 더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말했고, 김 위원장도 공감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폼페이오 “김정은, 시장경제에 기대감 표명”
    • 입력 2018-07-31 09:25:57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장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경제매체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시장경제에 대한 소망을 실제로 표현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He has)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민간부문 달러(private dollars)가 들어오도록 허용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면서 "민간 시스템과 외국인 직접투자가 경제를 발전시키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점을 얘기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개방되고 규칙이 작동하는 북한이라면 그곳에 투자하려는 미국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면서 "일본인과 한국인, 중국인도 모두 북한의 경제적 기회에 동참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하면 더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말했고, 김 위원장도 공감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