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상조업체 흡수합병으로 2개사 줄어…신규진입은 정체

입력 2018.07.31 (10:22) 수정 2018.07.31 (10: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2분기 2개 상조업체가 흡수합병되고 신규진입은 정체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31일) 올해 2분기 기준 등록 상조업체는 156개사로 전 분기보다 1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부도나 폐업으로 등록 취소된 업체는 없었습니다. 흡수합병에 따른 직권말소 업체는 두 곳입니다. 임마누엘케이에스파트너는 한국힐링라이프에, 코리아라이프는 농촌사랑에 각각 흡수합병되면서 등록이 말소됐습니다.

2분기 신규 등록업체는 한 곳으로, 기존 등록업체인 평화드림이 상조업 부문을 평화누리라는 별도 법인으로 나눠 새로 등록했습니다. 평화드림은 곧 직권말소할 예정이어서 신규 진입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사례입니다.

홍정석 공정위 할부거래과장은 "2015년 4분기 이후 신규 등록업체는 두 곳뿐으로 상조 시장 신규진입이 정체되고 있다"며 "상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이 더디고 등록 요건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 등록 요건 강화에 따라 자본금을 15억 원으로 증액한 후 변경 신고한 업체는 9개 업체였습니다. 상호, 대표이사, 소재지 등 등록사항을 바꾼 업체는 17개사로, 총 변경사항은 25건이었습니다.

공정위는 대표자나 상호 변경이 잦은 업체는 운영 주체가 자주 변경된다는 의미로, 거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변경 이력은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분기 상조업체 흡수합병으로 2개사 줄어…신규진입은 정체
    • 입력 2018-07-31 10:22:27
    • 수정2018-07-31 10:26:35
    경제
올해 2분기 2개 상조업체가 흡수합병되고 신규진입은 정체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31일) 올해 2분기 기준 등록 상조업체는 156개사로 전 분기보다 1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부도나 폐업으로 등록 취소된 업체는 없었습니다. 흡수합병에 따른 직권말소 업체는 두 곳입니다. 임마누엘케이에스파트너는 한국힐링라이프에, 코리아라이프는 농촌사랑에 각각 흡수합병되면서 등록이 말소됐습니다.

2분기 신규 등록업체는 한 곳으로, 기존 등록업체인 평화드림이 상조업 부문을 평화누리라는 별도 법인으로 나눠 새로 등록했습니다. 평화드림은 곧 직권말소할 예정이어서 신규 진입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사례입니다.

홍정석 공정위 할부거래과장은 "2015년 4분기 이후 신규 등록업체는 두 곳뿐으로 상조 시장 신규진입이 정체되고 있다"며 "상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이 더디고 등록 요건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2분기에 등록 요건 강화에 따라 자본금을 15억 원으로 증액한 후 변경 신고한 업체는 9개 업체였습니다. 상호, 대표이사, 소재지 등 등록사항을 바꾼 업체는 17개사로, 총 변경사항은 25건이었습니다.

공정위는 대표자나 상호 변경이 잦은 업체는 운영 주체가 자주 변경된다는 의미로, 거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변경 이력은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