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무사,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계엄문건 작성 의혹”

입력 2018.07.31 (11:24) 수정 2018.07.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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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군기무사령부 상황센터에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문건을 작성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당 원내대표 명의로 공식 요청된 자료인 만큼 기무사는 당시 작성된 문건을 즉시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가 군 대정보 상황센터에서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져나가고 있다"며 "어제 오후에도 자료제출 요청을 강력하게 했지만 아직까지 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016년 계엄 문건뿐만 아니라 2004년 문건도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알려져야 한다"며 "(이번 기무사 문건은) 국가의 안보를 위한 합법적 대응이자 67쪽 분량의 계획과 문건인 만큼 내란이니 쿠데타니 하며 적폐 몰이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무사에서 월권으로 과잉대응 방안을 마련한 게 있다면 민군 합동수사단에서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하게 수사해 밝혀, 온전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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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7-31 11:24:43
    • 수정2018-07-31 11:25:52
    정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군기무사령부 상황센터에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문건을 작성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당 원내대표 명의로 공식 요청된 자료인 만큼 기무사는 당시 작성된 문건을 즉시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기무사가 군 대정보 상황센터에서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져나가고 있다"며 "어제 오후에도 자료제출 요청을 강력하게 했지만 아직까지 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016년 계엄 문건뿐만 아니라 2004년 문건도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알려져야 한다"며 "(이번 기무사 문건은) 국가의 안보를 위한 합법적 대응이자 67쪽 분량의 계획과 문건인 만큼 내란이니 쿠데타니 하며 적폐 몰이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무사에서 월권으로 과잉대응 방안을 마련한 게 있다면 민군 합동수사단에서 한 점 의혹 없이 명명백백하게 수사해 밝혀, 온전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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